'유벤투스 위해' 마르키시오, 세리에 떠나 MLS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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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32)가 다가오는 여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티드(SI)'는 2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마르키시오가 유벤투스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며 "MLS가 새로운 도전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도 유벤투스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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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32)가 다가오는 여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티드(SI)'는 2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마르키시오가 유벤투스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며 "MLS가 새로운 도전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마르키시오의 MSL 진출설은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에도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마르키시오가 주전 경쟁서 밀리면서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마르키시오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주전서 밀려난 그는 최근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스테파노 스투라로를 더욱 중용하면서 자취를 감췄다. 리그 10경기를 비롯해 총 12경기 출전에 머문 그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데 이탈리아에 남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유벤투스를 위함이다. 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도 유벤투스서 했다. 이후 2007/2008시즌 엠폴리서 임대로 뛴 걸 제외하고 12시즌을 유벤투스서 보내고 있다. 원클럽맨이나 다름없다.
유벤투스의 애정은 팀을 떠나야 할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나는 여전히 유벤투스와 2020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그렇다고 이곳에 무조건 남을 수 있다는 건 아니다"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확실한건 절대 다른 이탈리아 클럽의 유니폼은 입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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