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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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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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반도로 아침 해가 오르자 ‘하방금’이 ‘새악시’처럼 홍조를 띤다. 장도 꼬막밭이 아침을 맞는다. 젊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기억되는 방식은 다르다. 갯벌도 나이를 먹는다.
나이에 맞게 일도하고 쉬기도 해야 한다. 한때 장도는 최고의 꼬막밭이었다. 7·8천년 갯벌역사로 보면, 섬사람들이 꼬막밭을 일구기 시작한 시간은 잠시잠깐이다. 둘레길 길목에 마련된 쉼터에 오래 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빛바랜 기둥에 희미하게 흔적만 남은 ‘자나 깨나 살펴보자’던 글씨에도 아침 햇살이 비춘다.
잃어서 잊는 게 아니라 잊어서 잃는 것, 갯벌
장도는 해도 지주도와 함께 보성군 벌교읍 장도리에 속하는 섬이다. 가장 높은 곳이 해발 76m라니 산보다는 언덕이라 해야 할 것 같다. 평평하고 납작 엎드려 바다와 갯벌과 섬이 하늘에 맞닿은 섬이다. 대촌과 부수 두 마을을 중심으로 100여 가구에 150여 명의 주민이 갯벌에 기대어 살고 있다. 여자만 가운데 위치한 섬으로 갯벌을 사이에 두고 여수반도로 떠오르는 아침 해와 고흥반도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독특한 곳이다.
점토질 펄갯벌이 발달한 여자만의 중심, 여자만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섬이 장도다. |
여자만은 보성군 순천시 고흥군으로 둘러싸인 만입형 내해로 펄갯벌이 발달했다. 덕분에 순천만이라는 명승과 벌교꼬막이라는 맛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여자만 안에는 장도·해도·지주도 등 보성군과 대여자도·소여자도·운두도 등 여수시에 속한 유인도가 있다.
여자만이라는 지명이 붙은 것도 여자도라는 섬 때문이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뽑는다고 공식명칭인 ‘여자만’보다 ‘순천만’이 대세다.
여자만이 가장 큰 특징은 점토질 갯벌이다. 순천의 이사천과 동천에서 남해안으로 공급되는 미세한 흙이 퇴적되어 만들어진 갯벌이다. 그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장도다. 꼬막섬이라는 별칭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점토질 갯벌이라는 해양환경이 주민들에게 준 선물이다.
2005년 해양수산부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갯벌 중 생태자원이 가장 좋은 곳으로 여자만을 꼽고 있다. 만 안에 크고 작은 유인도와 무인도가 있고 섬 주변으로 갯벌이 발달했다.
또 굴곡이 심한 해안을 따라서 펄갯벌이 발달했다. 덕분에 바다에는 전어, 주꾸미, 멸치, 갈치, 낙지가 들고, 갯벌에는 꼬막, 새꼬목, 피꼬막 등 꼬막류와 바지락, 키조개, 새조개 등도 패류도 풍부하다. 여기에 짱뚱어, 망둑어, 대갱이 등도 있다.
여자만 주변으로 사초, 갈대, 억새 등 자생군락지가 있고,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 칠면초도 자생한다. 넓은 갯벌은 어민만 아니라 흑두루미, 저어새, 황새, 민물도요 등 희귀 철새도래지이다. 어디 그뿐인가 사진과 그림은 물론 시와 소설 그리고 영상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영감의 장소이기도 하다.
섬과 뭍을 잇는 뱃길은 하루에 왕복 한 번뿐이다. 이젠 게스트하우스와 마을부엌이 문을 열었으니 하룻밤 묵어갈 만하다. |
장도 ‘섬갯벌’, 세계유산 문을 두드린다
장도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에 선정되어 마을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와 마을부엌이 문을 열었다. 주민 손으로 섬마을을 가꾸기 위해 주민교육도 진행하고, 여행객을 위한 둘레길도 만들었다.
‘꼬막섬’으로 알려진 장도를 일부터 찾아온 여행객에게 마을회관이나 편의 시설이 갖춰지지 않는 민박을 내주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지난 겨울 장도를 찾는 손님들에게 부녀회가 마련한 꼬막비빕밥, 꼬막전, 꼬막무침, 꼬막장조림이 올랐다. 겨울철 매생이국과 장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피굴’도 올라왔다. 벌교읍에서 받는 꼬막비빕밥과 정성과 품격이 다르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세계유산이다. 2018년 1월 장도갯벌을 중심으로 한 보성-순천갯벌과 신안갯벌·서천유부도갯벌·고창갯벌 등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신청했다. 세계유산 등재의 기준이 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로 높은 생물종다양성, 멸종위기종 주요 서식처, 두꺼운 펄 퇴적층을 제시했다. 이보다 앞서 장도갯벌은 습지보호지역(2003)과 람사르습지(2006)로 지정되었다. 또 전라남도는 무안갯벌, 증도갯벌에 이어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장도갯벌을 세계유산에 등록하기 위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순천만, 신안갯벌, 서천갯벌, 고창갯벌과 함께 한국갯벌을 대표해서 신청했다. |
벌교꼬막이 아니라 장도꼬막
그 동안 밭에 고구마, 깨, 고추, 마늘을 심는 것도 괘념치 않았다. 다른 바닷가 마을마다 시금치나 방풍으로 겨울벌이를 준비할 때 신경을 쓰지도 않았다. 뿌릴 것도 심을 것도 가꿀 것도 없이 자식이 주는 용돈처럼 찬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여자만으로 찾아와 장도갯벌에 뿌리를 내리는 꼬막이면 모든 게 해결됐다.
지난해 가을에는 빨랫줄 가득 망둑어를 걸었다. 섬 밥상에 오르던 망둑어도 곧잘 시장으로 외출을 나가는 형편이다. 이러다 영영 꼬막이 사라지면 어떡하나!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그런데 가정이 아니다.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갯벌에만 나가면 지천에 널려 있던 때는 존재감을 몰랐다.
젊을 때는 쌀농사도 짓고, 고구마도 심고, 염전일도 했다. 겨울에는 꼬막밭을 일궜다. 논으로 밭으로 갯밭으로 누비며 다녔던 장도어머니들이다. 이제는 힘에 부친다. 선택을 해야 한다. 그래도 돈이 되는 것은 꼬막밭뿐이다. 모두 할 수 없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돈이 되는 쪽에 힘을 모아야 한다. 쌀농사가 돈이 되던가. 고구마를 심고 야채를 심는 밭농사가 돈이 되던가. 누가 뭐라 해도 돈이 되는 것은 ‘꼬막’이었다. 오히려 꼬막 값은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장도갯벌에 꼬막흉년이다. 장도만 아니라 여자만도 똑같다. 원인을 밝히려고 노력하고, 종패라고 하는 씨앗을 뿌려보지만 신통치 않다.
벌교꼬막 이력을 더듬어 올라가면 장도가 뿌리이다. 장도갯벌과 장도어민이 중심이다. 주민들은 벌교꼬막을 ‘장도꼬막’이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백번 양보하더라도 ‘벌교장도꼬막’정도는 이름표를 달아줘야 한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맞는 말이다.
몇 년 전 벌교꼬막문화산업특구를 지정하면서 장도리가 제외되었다. 자존심이 크게 상했다. 위기에 직면한 꼬막 생태계를 복원하고 대안을 마련해야한다. 화성갯벌에서 새꼬막 양식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충청도에서도 꼬막양식을 시도하고 있다.
벌교꼬막 원조는 장도꼬막이다. 벌교읍 몇 개 어촌마을에 꼬막밭이 있지만 밭의 크기나 생산량, 그리고 품질에서 장도꼬막을 넘지 못한다. 팔 때는 모두 벌교장도꼬막이라 말한다. |
뻘짓 좀 해볼래요? 그럼 뻘배를 잘 타야 써요
장도처럼 점토질 갯벌은 물이 빠져도 들어갈 수 없다. 푹푹 빠지고 심한 곳은 사람을 삼킬 만큼 심한 곳도 있다. 그 동안 섬을 지키며 살 수 있었던 것은 갯벌이 있었기 때문이다. 꼬막덕분이다. 접근도 어려운 갯벌에 보석을 캘 수 있게 해 준 것은 ‘뻘배’다. 혹은‘ 널배’라고도 하는 갯벌스키다.
섬마을 골목, 갯밭으로 가는 나들목에는 어김없이 뻘배가 있다. 여자는 말할 것도 없고, 남자들도 뻘배를 타야 한다. 여자들은 주로 꼬막, 가리맛을 채취하고, 낙지를 잡을 때, 남자들은 그물을 털고, 어구를 운반할 때 이용한다.
지금이야 세상이 많이 바뀌었으니 망정이지 옛날에는 장도에 시집와 뻘배를 타지 못하면 죄짓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섬으로 시집온 것도 서러운데 마음고생이 오죽했을까. 반찬을 못하는 것은 허물이 되지 않아도 뻘배 못타는 것은 용서되지 않았다. 그만큼 뻘배는 장도 섬사람의 일상이었다. 뻘배는 연습한다고 노력한다고 금방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다. 힘으로 타는 것이 아니라 세월로 타는 것이다. 그래서 더 타기 어렵다.
그런 뻘배어업이 최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오랜 기간 동안 형성·진화해 온 전승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전통 어업활동 시스템과 그 결과로 나타난 어촌 경관·문화 등 모든 유무형 자원’을 말한다. 사라져 가는 어촌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하여 어촌방문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제주 해녀어업, 남해 죽방렴, 신안 갯벌천일염업, 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 등이 지정됐다.
장도에는 골목에도 갯밭으로 가는 길목에도 뻘배가 있다. 장도사람들에게 뻘배는 갯벌로 가는 자가용이고 화물차이며, 삶의 일부다 |
보성뻘배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전통어업이 문화유산으로 후대에 건강한 갯벌과 함께 물려 주어야 할 유산이다. 그만큼 보전하고 전승해야 할 책임도 커졌다. |
‘피굴’이라고 들어나 봤나
장도 바지락은 씨알이 굵다. 일 년에 딱 한 번 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꼬막이 있어 바지락은 반찬용으로 명절에 한 번씩 작업을 했다. 그래서 수시로 바지락을 캐는 마을과 달리 충분히 자란 바지락을 만날 수 있다. 그런데 꼬막섬에서 인상을 강한 남긴 음식은 꼬막도 바지락도 아닌 굴이었다. 주민들은 그 굴음식을 ‘피굴’이라 불렀다. 겨울철 동치미처럼 시원하게 마신다. 그렇다고 굴국을 끓여 식힌 맛도 아니다.
우선 굴을 찐다. 삶는다고 해야 할까. 장도사람들에게 익숙한 꼬막삶기와 흡사하다. 잘 씻은 각굴(껍질이 있는 굴)을 솥에 넣고 잠길 듯 말 듯 물을 붓는다. 그리고 알굴이 탱글탱글 할 정도로 삶는다. 꼬막에 핏기 약간 돌 정도로 삶는 것과 같다. 입을 벌리면 굴이 머금은 진액이 빠지고 설삶으면 까기 어렵다. 그리고 꼬막처럼 까서 알을 모우고 껍질 안에 든 진국도 따로 담아 둔다.
그렇게 해서 모아진 국물은 시간이 흐르면서 이물질이 아래로 가라앉으면 위에 국물만 다시 따라낸다. 이 국물을 까놓은 굴에 붓고 간을 하고 파를 썰어 내놓는다. 이게 피굴이다. 삶은 굴처럼 팍팍하지 않고, 시간이 흘러도 국물을 모아 두었으니 쉽게 채비를 해서 상에 올릴 수 있다. 장도만 아니라 벌교 그리고 고흥 일부 지역에서도 피굴을 먹는다.
장도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장도어머니들이 만들어준 꼬막밥상을 받는 즐거움이 꼬막섬 여행의 백미다. |
장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피굴’이다. 단순한 굴국이 아니다. 그 자체가 하나의 음식이다. 꼬막처럼 삶고 꼬막처럼 까서, 진국을 정성껏 모아 내놓는다. |
장도갯벌에 경사가 겹치지만 섬사람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꼬막이 예전처럼 오지 않는 탓이다. 기후변화인지 해양오염인지 아니면 해양생태계에 변화가 생겼는지 뚜렷한 원인을 알지 못하니 더욱 답답하다.
관심을 갖지 않았던 바지락도 굴도 피조개도 감사히 받아야 할 형편이다. 그 사이 꼬막밭을 일군 주인공은 이제 허리가 굽어가고 있다. 장도갯벌도 함께 늙어간다.
꼬막밭을 일궈온 섬사람들. 이제 그들에게 역할이 주어졌다. 꼬막밭과 갯벌을 후세에게 오롯이 전해주어여 할 새로운 역할이 주어졌다. |
인간만 힘든 것이 아니다. 국가에서는 뒤늦게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세계유산으로 신청하겠다고 호들갑이다. 만시지탄이지만 그래도 후대에게 텅빈 갯벌과 바다를 물려주지 않으려면 더 많은 노력을 기우려야 한다.
많이 채취하고 파는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갯벌생태계를 비옥하게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간의 손발을 묶을 수 있다면, 그렇게 바닷물이 들고 나는 대로 맡겨두면 될 일이다. 꼬막밭에 기대어 살아온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 분명한 것은 후세들도 그 갯벌을 이용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 김준 섬마실 길라잡이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은 후, 섬이 학교이고 섬사람이 선생님이라는 믿음으로 27년 동안 섬 길을 걷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해양관광, 섬여행, 갯벌문화, 어촌사회, 지역문화 등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을 하고 있다. 틈틈이 ‘섬살이’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며 ‘섬문화답사기’라는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섬문화답사기, 섬살이, 바다맛기행, 물고기가 왜, 김준의 갯벌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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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텐트 안에서 숯 이용한 난방은 매우 위험”…캠핑 화재 주의 날씨가 포근해지는 4월부터 캠핑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텐트 내 숯 등을 이용한 난방 화재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간 캠핑 중 발생한 화재는 176건으로 이중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 등을 활용한 난방은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니, 잠을 잘 때는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 등을 활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부득이하게 텐트 안에서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수시로 환기하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2022 캠핑이용자 실태조사(출처= 캠핑장 화재, 소방청) 우리나라 캠핑 이용자는 한 해 평균 540만 명 이상이며, 지난 2022년에는 584만 명이 캠핑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캠핑장에서 많이 하는 활동으로는 휴식을 제외하고 바비큐와 모닥불놀이, 요리로 모두 화재와 연관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화재의 53%가 불씨나 가연물 근접방치 등 부주의가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캠핌 화재 주의사항으로는 먼저 바비큐나 모닥불놀이 등으로 불을 피울 때는 화로를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전기연장선을 사용할 때는 전선의 과열이나 피복 손상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해야 한다. 특히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연결해 사용하지 말고 플러그와 콘센트 등이 물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삼발이 받침보다 작은 불판과 냄비를 사용해 과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이 동구 상소동 소재 캠핑장을 방문해 봄철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명균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캠핑 때 바비큐·모닥불놀이 등으로 불을 사용할 때는 화재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고, 텐트 안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주의해 안전한 캠핑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제도과(044-205-4506),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044-205-7476)
- 카드뉴스 ‘오픈런’ 대신 ‘개장질주’로…알아두면 꼭 써먹을 다듬은 말 5가지 어려운 외국어, 이렇게 바꿔 써요! 요즘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외국어들. 우리말로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 생각해본 적 있나요? 국립국어원 새말모임에서 우리말로 다듬어 바꾼 단어들을 소개합니다. 말하기도 쉽고 이해도 쉬운 다듬은 말. 일상에서 많이 사용해보아요! 회사 시스템 중 일부가 멀웨어에 감염돼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Ⅴ 멀웨어(malware) 악성 프로그램 소유자의 승낙 없이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하거나 시스템을 손상하기 위해 설계된 소프트웨어 최근 젊은층에서 스몰럭셔리 열풍이 불고 있다. Ⅴ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소소한 사치 식료품, 화장품, 생활용품과 같이 비교적 작고 소소한 제품을 고급스럽고 호화로운 것으로 구매함 지속 가능한 식품, 블루 푸드를 신산업으로 육성합니다! Ⅴ 블루 푸드(blue food) 수산 식품 생선, 조개류, 해조류와 같은 수산 식품을 일컫는 말 단순 수산물을 넘어 지속 가능한 식량생산, 해양생태계 보전 등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수산물 한정판 제품을 사기 위해 오픈런은 필수가 됐다. Ⅴ 오픈 런(open run) 개장 질주, 개점 질주 매장이 열리기 전부터 기다리다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물건을 사는 현상을 이르는 말 프리패브는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며 안전사고를 줄이는 기법 Ⅴ 프리패브(prefab) 선제작 공법 공장에서 부품의 가공과 조립을 해놓고 현장에서 설치만 하는 건축 공법 ☞ 더 많은 다듬은 말을 보려면?
-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산업단지 근무 근로자 자녀들과 미래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전서훈 삼광기계공업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주진현 삼심기계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을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산업포장을 전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피케이밸브(주) 대표에게 대통령표창을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산업포장을 전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축하 의식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MiRi(미리)’ 앱 통해, 버스 좌석 ‘미리’ 예약하세요! 이른바 통학러인 나는 등하교를 위해 매일 광역버스를 타곤 한다. 그런데, 통학 시간이 출퇴근 시간과 맞물리는 날에는 광역버스에 자리가 가득 차서, 버스를 그냥 보내야 한 적이 많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한다면, 이런 상황을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진여객운수 차고지에 광역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최근에 MiRi(미리)라는 앱을 통하여 미리 좌석을 예약해 보았는데, 만차인 차를 놓칠 일도 없고, 원하는 좌석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 MiRi(미리)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광역버스를 대상으로 사전에 시간, 정류소와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일한 요금으로 정류소에서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MiRi 앱 회원가입 및 로그인. MiRi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메일 아이디 혹은 Apple/네이버/카카오톡 계정으로 간편 로그인을 할 수 있다. 로그인을 마쳤다면이제 교통카드 등록을 해야 한다. 메인화면의 왼쪽 상단을 누르면 교통카드 등록 버튼이 나온다. 이때, 후불형/선불형/모바일 교통카드 모두 등록이 가능하다.MiRi 앱에 사전에 등록한 카드로만 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카드 등록은 여러 장 해둘 수 있으니, 여유롭게 해두는 걸 추천한다. MiRi 앱 교통카드 등록. 예치금은 예약보증금이다. 예치금을 미리 충전해야 버스 예약이 가능하다. 이는 좌석 예약을 한 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도입한 패널티 제도이다. 예약한 버스 탑승이 확인되면 예치금은 자동으로 반환되고, 탑승 시 태그한 카드로 요금 결제가 된다. 단, 당일 취소를 하거나 예약 후 탑승하지 않으면, 위약금이 발생하니 주의하자. 예약하는 상황에서 예치금이 부족하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전에 넉넉히 충전해 두는 것이 좋다. 예치금은 최대 10만 원까지 충전될 수 있고 언제든 환불 가능하다. MiRi 앱 예치금 충전. 이용할 노선을 검색 후, 승차, 하차 정류장을 선택한다. 이때,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즐겨찾기에 등록해 두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즐겨찾기는 왼쪽 하단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이제 메인화면을 보면, 방금 전 즐겨찾기로 등록해 놓은 노선과 승하차 지점이 뜰 것이다. 노선의 예약하기 버튼과 빠른예약 버튼이 있는데, 예약하기는 예약이 열려있는 날짜와 잔여좌석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고, 빠른예약은 선택 가능한 날짜와 좌석 중 빠른 날짜와 좌석을 자동으로 예약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경험상, 시간과 좌석이 자동으로 선택되는 빠른예약으로 예약에 도전하는 게 더 수월했다. MiRi 앱 노선 검색 및 즐겨찾기. 예약은 운행일 기준 7일 전 오전 10시에 오픈된다. 예를 들어, 4월 10일에 탑승할 버스의 예약 오픈 시기는 4월 3일 오전 10시인 것이다. 단, 주말 및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예약 가능 시간은 예약 오픈 시간부터,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에 탑승일 기점 출발 1시간 전까지 예약 가능하다. MiRi는 출/퇴근 전용 예약 서비스로, 대부분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1~2대에만 예약 서비스가 적용된다. 다른 시스템은 일반 버스 탑승 시스템과 전부 동일하다. 요금 할인카드나 환승 할인도 전부 적용된다. MiRi 앱 예약하기 및 빠른 예약.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MiRi)를 확대한다. 기존 MiRi 서비스 이용객의 확대 요구에 따라, 관계 지자체와 운수사 협의 등을 거쳐 좌석 예약제(MiRi) 적용이 적합한 노선들을 추가 선별한다. MiRi 서비스의 적용 노선을 46개 노선에서 65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운행 횟수도 하루 기준 107회에서 150회로 확대한다. 대광위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하반기에 좌석 예약제를 추가 확대할 전망이다. MiRi를 통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편리한 출근길을 보내길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가현 ghg04h@naver.com
- 영상 [기획부동산 허위매물 예방] 온라인에선 1억 6천만 원, 실물은 반지하에 보증금 3억? 결혼을 2달 앞둔 A 씨. 대출이 가능하던 신혼집이 알고 보니 대출이 불가하다? 전셋집을 구하던 B 씨. 보증금 1억 6천이던 매물이 막상 가보니 보증금 3억? 이 모든 부동산 매물이 바로 허위매물!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겪은 허위 광고와 사기 피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