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화통일 문제없어요" 부산서 대통령 비방 낙서 50대 검거(종합)

2018. 2. 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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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이름과 적화통일을 거론한 내용을 부산 북구 지역 곳곳에 낙서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54)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낙서 당사자라는 것을 확인하고 잠복수사를 벌여 21일 오전 A 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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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대통령의 이름과 적화통일을 거론한 내용을 부산 북구 지역 곳곳에 낙서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54)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부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 담벼락에 파란색 매직펜을 이용해 "문재인과 함께라면 적화통일 문제없어요"라는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동일한 내용으로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가량 도시철도 역사 2곳과 중학교 2곳, 도서관 담벼락 등 자신의 주거지 주변 모두 6곳에 낙서한 혐의다.

경찰은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낙서 당사자라는 것을 확인하고 잠복수사를 벌여 21일 오전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관련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정당 가입활동 내용 등이 없고 정치적 목적 없이 자기 확신에서 범행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된다"면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서 발견된 낙서 [독자제공=연합뉴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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