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윤택 감독 철저한 수사와 상응하는 처벌 촉구"

이영수 2018. 2.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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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20일 "연극계 대부라고 불리던 이윤택 감독이 저지른 성폭력 만행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더 이상 묵인과 방조가 아닌 '또 다른 이윤택'을 근절하기 위한 전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상응하는 법적 처벌과 함께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3차 피해를 없애기 위한 제도마련에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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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20일 “연극계 대부라고 불리던 이윤택 감독이 저지른 성폭력 만행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피해자들의 증언, 관련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볼 때 이윤택 감독은 권력과 지위를 이용하여 성폭력을 저질렀고, 이를 수년 간 반복해 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윤택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유체이탈 화법의 해명으로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안겨주었고, 국민적 분노를 자아냈다”고 지적했다.

또 “이윤택 감독이 보여준 행태는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피해자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성폭력 범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죄가 작아지거나 덮어지지 않는다. 성범죄 피해자의 용기 있는 행동이 지금 우리 사회에 엄청난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러나 더 이상 피해자의 용기에만 기대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더 이상 묵인과 방조가 아닌 ‘또 다른 이윤택’을 근절하기 위한 전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상응하는 법적 처벌과 함께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3차 피해를 없애기 위한 제도마련에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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