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브랜든 러쉬와 10일 계약 체결!

이재승 2018. 2. 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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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선수단을 잠시 동안 채우기로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브랜든 러쉬()와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에 자리가 생겼고, 이번에 포틀랜드는 10일 계약을 통해 외곽쪽을 보강했다.

러쉬는 정확한 3점슛을 갖추고 있는 만큼 포틀랜드 공격에 숨통을 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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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선수단을 잠시 동안 채우기로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브랜든 러쉬()와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의 자리를 만들었다. 시카고 불스로 노아 본레를 보내면서 밀로칸 라코비치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사치세를 줄이면서 성과를 맛봤다.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에 자리가 생겼고, 이번에 포틀랜드는 10일 계약을 통해 외곽쪽을 보강했다. 러쉬는 정확한 3점슛을 갖추고 있는 만큼 포틀랜드 공격에 숨통을 트일 수도 있다. 그러나 10일 계약자인 만큼 당장 많은 출전시간을 할애받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 시즌 이후 지금까지 뛰지 못했던 만큼 경기 감각을 찾을 필요가 있다.

러쉬는 지난 20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3순위로 포틀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드래프트 후에 트레이드를 통해 러쉬를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넘겼다. 러쉬와 함께 제럿 잭과 조쉬 맥로버츠를 보냈고, 인디애나로부터 제러드 베일리스와 이케 디오구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세 시즌 후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보내졌다. 인디애나는 러쉬를 보내는 대신 루이스 아먼드슨과 2015 2라운드 티켓을 받기로 했다. 러쉬는 첫 5시즌 동안 러쉬는 291경기에서 경기당 26.8분을 소화하며 9.1점(.440 .413 .720) 3.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우승후보가 아니었던 만큼 러쉬가 많은 기회를 보장받았다.

그러나 러쉬는 지난 2013년 여름에 다자간 트레이드를 통해 유타 재즈에서 뛰게 됐고, 유타에서 한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왔다. 이 때 러쉬는 골든스테이트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골든스테이트에서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따. 지난 2015-2016 시즌 후에는 미네소타와 1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벅스의 부름을 받았지만,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결국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10일 계약을 통해 다시금 NBA로 돌아오게 됐다. 러쉬는 최근 두 시즌 동안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에서도 47경기에서 평균 21.9분 동안 4.2점(.374 .386 .722) 2.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린 바 있다.

한편 포틀랜드는 현재까지 32승 26패로 덴버 너기츠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데다 당장 8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선뜻 안심하기 어렵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23-117로 이기면서 대어를 낚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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