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피겨 마지막 주자' 최다빈, 톱10 진입 도전

맹선호 기자 2018. 2. 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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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최다빈(18)이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최다빈은 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그대로 기세를 이어간 최다빈은 2017 ISU 세계선수권에서 10위를 마크하면서 여자싱글 티켓 2장을 가져왔다.

피겨 대표단 중 마지막으로 은반에 오르는 최다빈이 10위권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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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뉴스1 DB © News1 허경 기자

(강릉=뉴스1) 맹선호 기자 = 한국 피겨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최다빈(18)이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최다빈은 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30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최다빈은 전체 24번째, 4그룹 6번째로 경기에 나선다.

시니어 무대에 적응하던 최다빈은 지난 2016-17시즌 막바지에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5위,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1위를 기록했다.

그대로 기세를 이어간 최다빈은 2017 ISU 세계선수권에서 10위를 마크하면서 여자싱글 티켓 2장을 가져왔다. 당시 총점 191.11점을 기록하면서 개인 최고점도 썼다.

그러나 2017-18시즌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개인사에 부상, 부츠 문제가 겹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쉽게 페이스를 올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차분히 준비를 해나간 최다빈은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지난달 열린 2018 ISU 세계선수권에서는 시즌 베스트 기록(190.23점)을 썼다. 개인 최고점에 근접한 점수였다. 1년 전 좋았던 시기에 근접했다.

올림픽 팀이벤트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개인 최고점도 경신했다. 클린 연기를 선보인 최다빈은 65.73점을 받아 10명 중 6위를 마크했다.

전초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다빈은 이제 본 무대인 여자싱글 경기를 앞두고 있다.

페어스케이팅부터 남자싱글, 아이스댄스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피겨 전 종목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톱10과는 거리가 있었다. 차준환이 15위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순위를 적어냈다. 그렇기에 최다빈에게 거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국 피겨 선수단이 처음으로 전 종목에 출전한 평창 올림픽. 피겨 대표단 중 마지막으로 은반에 오르는 최다빈이 10위권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쇼트프로그램은 21일 진행된다. 30명 중 상위 24명이 23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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