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유조선 화물 바꿔치기 또 적발..'세번째'

윤지원 기자 2018. 2. 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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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 유조선이 지난 16일 동중국해 공해에서 물자를 불법 환적(화물 바꿔치기)한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20일 공개했다.

21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 선박으로 의심되는 유조선이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동쪽으로 약 250㎞ 떨어진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소형 선박에 호스를 연결하고 환적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20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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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보리 대북제재위에 통보
일본 정부가 20일 밤 공개한 북한 유조선의 환적 장면 사진. 지난 16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유조선이 소형 선박에 호스를 연결한 장면이 포착됐다. [출처=TBS 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일본 정부는 북한 유조선이 지난 16일 동중국해 공해에서 물자를 불법 환적(화물 바꿔치기)한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20일 공개했다. 일본 정부가 환적 장면을 적발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

21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 선박으로 의심되는 유조선이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동쪽으로 약 250㎞ 떨어진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소형 선박에 호스를 연결하고 환적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20일 공개했다.

소형 선박에는 '푸젠 닝더시 유조선(福建寧徳市油槽船)'이란 중국어 간체가 적혀 있었다.

일본 정부는 해상 자위대 P3C 초계기가 촬영한 이 사진과 관련해 환적 혐의가 강하다고 보고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일본 정부가 북한의 환적 의심 사례를 촬영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일본은 지난 15일에도 북한 유조선이 지난 13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외국 선박과 정박, 환적을 시도하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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