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범프스탁' 규제 지시..총기 규제 관련 첫 언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반자동 총기를 자동화기처럼 발사되도록 하는 장치를 규제하도록 법무부에 지시했다고 CBS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용기 있는' 공공안전 관련 공무원 12명에게 메달을 수여하던 자리에서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규제를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 관련 장비에 대한 규제 의사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반자동 총기를 자동화기처럼 발사되도록 하는 장치를 규제하도록 법무부에 지시했다고 CBS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용기 있는’ 공공안전 관련 공무원 12명에게 메달을 수여하던 자리에서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규제를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런 내용의 행정각서에 몇 달 전 이미 서명했으며 제도가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라스베이거스 총격 참사 때 사용됐던 ‘범프 스탁(bump-stock)’을 규제하겠다는 뜻이다. 방아쇠를 당길 때마다 1발씩 발사되는 반자동 방식의 총에 범프 스탁을 결합하면 방아쇠를 누르고 있으면 1분당 400~800발의 완전자동 사격이 가능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 관련 장비에 대한 규제 의사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차예지 (jejubr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에 1조원 손벌린 GM, 美공장엔 2850억원 투자
- "피해자, 조민기 처벌 원해"..청주대 회의록 살펴보니
- 노선영, 심한 몸살? 순위전 나갈 것..1년 전 호흡 다시 볼 수 없나
- 700만 낚시인 반발에..해수부, '낚시 부담금' 발표 연기(종합)
- 페이팔 CFO 비트코인, 주요 결제수단 될 가능성 매우 높다
- [기자수첩]예술의 추악한 민낯, 자성의 '미투'로 뽑아야
- 퇴근 후엔 공인중개사 학원으로..'인생 2모작' 나선 3040 직장인들
- [평창]한복 수호랑, 컬링스톤 쿠션..'평창 잇템' 떴다
- [르포]손톱보다 작은 임플란트, 만드는 데 꼬박 3.5일
- 메르세데스-벤츠 vs BMW..승부 낼 수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