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레너드와 게이,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이민재 기자 2018. 2. 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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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주축 카와이 레너드(26, 201cm)와 루디 게이(31, 203cm) 복귀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스퍼스의 RC 뷰포드 단장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레너드와 게이의 복귀 일정이 아직 확실치 않다"라며 "레너드는 준비가 된 후 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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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와이 레너드(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주축 카와이 레너드(26, 201cm)와 루디 게이(31, 203cm) 복귀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스퍼스의 RC 뷰포드 단장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레너드와 게이의 복귀 일정이 아직 확실치 않다"라며 "레너드는 준비가 된 후 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뷰포드 단장은 "게이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뛰기 위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스퍼스 의료팀에게 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라며 "의료팀이 그의 복귀 일정을 정해줄 것이다"고 밝혔다.

레너드와 게이는 샌안토니오의 핵심 포워드 자원이다. 레너드는 리그 정상급 선수다. 뛰어난 수비와 쏠쏠한 공격력으로 지난 2년간 올-NBA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단 9경기만 출전하며 존재감이 적다. 대퇴사두근 부상 때문이다. 오랜 재활 끝에 지난해 12월 돌아왔으나 다시 몸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게이는 이번 시즌 FA로 합류한 베테랑 포워드다.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는 벤치에서 힘을 보탰다. 하지만 발뒤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쉬고 있다.

두 선수의 공백은 성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현재 35승 24패(59.3%)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3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4승 6패를 기록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지난 2017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까지 경험했던 샌안토니오가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뷰포드 단장은 "아직도 두 선수의 복귀 일정을 모르겠다. 연습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남은 일정이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와 우승을 노리는 샌안토니오에 두 선수는 꼭 필요하다. 하지만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돌아온다고 해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분전하고 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샌안토니오의 2017-18시즌은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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