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항 자동차 물동량 2년째 감소..작년 128만대

2018. 2. 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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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의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201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2017년 평당항의 자동차 처리 물량은 128만7천409대로, 2016년 133만7천94대에 비해 3.7% 줄었다.

평당항의 2017년 자동차 환적화물은 33만1천75대로 전체 자동차 물동량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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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입(PG) [제작 조혜인] 합성사진/ 사진출처 현대기아차 제공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의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201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2017년 평당항의 자동차 처리 물량은 128만7천409대로, 2016년 133만7천94대에 비해 3.7% 줄었다.

2015년 150만2천883대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이 같은 현상은 인근에 입지한 기아차, 쌍용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묶여 1980년대 이후 공장을 증설하지 못해 수출물량이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평당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광양항을 자동차 환적항으로 키우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평당항의 자동차 환적화물 취급을 제한할 예정이어서 평당항의 자동차 물동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평당항의 2017년 자동차 환적화물은 33만1천75대로 전체 자동차 물동량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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