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도 대안? 두산 6선발 현실화 가능성은

나유리 2018. 2. 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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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초반 6선발 체제가 현실화 될까.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시즌 초반 6선발 체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6선발 체제가 정상적으로 자리매김할 수만 있다면 무척 이상적이다.

두산의 6선발 체제는 현실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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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스포츠조선DB
두산 베어스의 초반 6선발 체제가 현실화 될까.

1차 스프링캠프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호주 시드니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두산도 자체 청백전과 연습 경기 위주로 실전을 소화하고 있다. 투수와 야수 모두 다각도에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두산은 1차 청백전과 호주 올스타와의 경기에 이어 20일 2차 자체 청백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함덕주와 이용찬이 각각 청팀과 백팀의 선발 투수로 나섰다.

첫 실전 등판을 선발로 소화한 이용찬이 눈에 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시즌 초반 6선발 체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장원준과 유희관이 피로가 많이 쌓였다는 이유 때문이다. 장원준은 두산 이적 이후 3시즌 동안 평균 170이닝 이상을 이탈 없이 던졌다. 지난해에는 개인 최다(180⅔)이닝에 ⅓이닝 모자란 180⅓이닝을 소화했다. 또 프리미어12,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차출됐던 것까지 감안하면 부담이 적지 않았다.

심지어 유희관은 장원준보다 더 많은 3년 연속 180이닝 이상을 던졌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이닝도 6⅓이닝에 달하고, 리그 최다 이닝 4위에 해당한다.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에 장원준, 유희관 그리고 함덕주까지 더하면 사실상 5선발은 완성이다. 그러나 피로도와 외국인 투수 변수를 감안하면 6선발도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당초 대안으로 꼽혔던 선수는 김명신과 이영하 등 젊은 투수들이다. 하지만 김명신이 캠프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이 생기면서 지난 15일 중도 귀국했고, 시즌 준비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용찬 역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용찬은 지난 2011~2012시즌 선발 투수로 뛰었다. 2012시즌에는 첫 풀타임 선발을 하면서 10승11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기록했었다. 이후 다시 불펜으로 전환했지만,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발에 맞춰서 몸을 만들면 시즌 초반 6선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6선발 체제가 정상적으로 자리매김할 수만 있다면 무척 이상적이다. 물론 시즌이 닥치면 5명의 선발 투수도 삐끗할 가능성이 많아 선수층이 얕은 KBO리그 특성상 쉽지가 않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의 첫 구상대로 시즌 초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두산의 6선발 체제는 현실화 될까.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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