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메시 천금골' 바르사, 첼시 원정서 1-1 값진 무승부

윤경식 기자 2018. 2. 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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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첼시를 상대로 첫 골을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에 값진 무승부를 안겼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첼시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첼시는 아자르와 측면 자원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고,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첼시의 빈틈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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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오넬 메시가 첼시를 상대로 첫 골을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에 값진 무승부를 안겼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첼시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와 첼시는 2차전서 8강행을 결정짓게 됐다.

[선발 라인업] `제로톱` 첼시 VS `MS' 바르사

첼시는 제로톱을 가동했다. 아자르를 펄스9으로 페드로, 윌리안, 파브레가스, 캉테, 알론소, 아스필리쿠에타, 모제스, 크리스텐센, 뤼디거, 쿠르투아를 선발로 배치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스를 투톱으로 이니에스타, 파울리뉴, 라키티치, 부스케츠, 알바, 세르히, 움티티, 피케, 슈테겐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전] 첼시, 강력한 공수 뽐내다

전반 초반 첼시는 아자르와 측면 자원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고,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첼시의 빈틈을 노렸다. 첼시가 첫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아자르가 박스 우측에서 슛을 시도하며 바르셀로나를 위협했다.

이후 메시와 아자르의 개인 능력 대결이 이어졌다. 메시와 아자르는 개인 돌파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바르셀로나가 기회를 잡은 것은 전반 16분이었다. 메시의 패스를 파울리뉴가 헤더 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는 골대를 벗어났다. 파울리뉴의 슛과 함께 바르셀로나가 점유율을 높여갔다. 전반 20분 바르셀로나는 75%의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첼시는 수비벽을 형성하며 메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공격진에 빈틈을 허용하지 않으려 했다.

전반 30분 이후 첼시가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전반 33분 윌리안이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1분 윌리안은 다시 한 번 강력한 슛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도 골대를 맞았다.

[후반전] `장군멍군` 첼시-바르사

만족스럽지 못한 채 전반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과감한 슛으로 첼시 수비에 균열을 유도했다.

하지만 첼시는 바르셀로나를 효율적으로 막은 뒤 다시 공격에 나섰다. 그리고 기다리던 선제골이 윌리안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17분 아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윌리안이 감각적인 슛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연 것이다.

첼시의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이런 첼시의 기세에 메시가 찬물을 끼얹었다. 메시는 후반 30분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이어받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메시의 동점골이 터진 가운데 첼시는 막판 승부수를 띄웠다. 첼시는 모라타와 드링크워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첼시(1) : 윌리안(후17)

바르셀로나(1) : 메시(후30)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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