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볼 브레이크] 대표팀 수시 가동..'유비무환'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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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월드컵·8월 AG일찍 준비해야 선수 부상 변수 대처 선수층은 두껍게"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해 11월부터 수시소집 체제로 가동된다.
그는 "6월은 대부분의 프로팀들이 단체훈련을 못하는 비활동 기간이다. 대표팀이 자체적으로 선수들을 일찍 준비시켜야 한다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몇 가지 대책을 마련해 대한농구협회, KBL과 상의해 대표팀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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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표팀 허재 감독. 사진제공|대한농구협회 |
이전까지는 주로 비 시즌에 모여 충분한 훈련시간을 가진 뒤 각종 경기를 치러왔지만 더 이상 그럴 수가 없다. 때문에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새로운 시스템에 맞춰 팀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선수들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중요해졌다. 지난해부터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허재(53) 감독은 “프로리그 도중에 선수들을 모아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다 장거리 원정 스케줄까지 있으니 만만치 않다. 나를 포함해 선수단 전체가 이런 경험이 없다보니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월드컵 2차 예선은 중동 팀을 계속 만나게 된다. 여러 부분에서 좀 더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진제공|대한농구협회 |
허 감독은 선수들 파악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최근 소속팀 내부문제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던 두경민(DB)의 경우도 사건의 발단이 됐던 경기 의 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했다. 허 감독은 “내가 보기에도 그날 경기에서 두경민의 플레이가 뭔가 이상했다. 곧바로 왜 그런지 파악했다. 일찌감치 문제점을 알고 있었다. 이처럼 가능하면 매 경기를 지켜보면서 대표팀 선발이 가능한 선수들의 경기력과 컨디션 등을 꾸준하게 체크해야 한다. 그래야만 다양한 변수가 대비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허 감독은 당장이 아니라 앞으로 예정돼 있는 스케줄에 대비한 구상도 일찌감치 하고 있다. 그는 “6월 월드컵 1차 예선 2경기가 있고, 8월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7월에는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을 연습경기 삼아 출전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2∼3개월 정도 대표팀이 지속될 수밖에 없어 일찍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은 대부분의 프로팀들이 단체훈련을 못하는 비활동 기간이다. 대표팀이 자체적으로 선수들을 일찍 준비시켜야 한다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몇 가지 대책을 마련해 대한농구협회, KBL과 상의해 대표팀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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