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 목 졸라 살해한 30대 母 긴급체포..구속영장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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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6살 딸을 살해한 혐의로 엄마인 30대 여성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살 딸을 살해한 혐의로 최모씨(39·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일 오전 딸 이모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딸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면서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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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경찰이 6살 딸을 살해한 혐의로 엄마인 30대 여성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살 딸을 살해한 혐의로 최모씨(39·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일 오전 딸 이모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양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아빠인 이모씨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숨진 이양의 목에서 끈 자국을 발견하고 최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씨는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하고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딸이 오전 2시까지는 웃고 있었는데 아침에 보니 숨을 안 쉰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딸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면서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이씨는 혐의가 없다"며 "21일 이양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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