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의회, 비상사태 30일 간 연장

유세진 2018. 2. 20.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몰디브 의회는 20일 압둘라 야민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상사태를 30일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야민 대통령은 19일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 존재하고 지난 1일 대법원이 망명 중인 모하메드 나시드 전 대통령을 포함해 야당 지도자들을 석방하라고 명령함에 따라 헌정 위기가 초래됐다며 비상사태를 30일 간 연장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

야민은 지난 5일 대법원의 야당 지도자 석방 명령 후 15일 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레(몰디브)=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몰디브 의회는 20일 압둘라 야민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상사태를 30일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말레=AP/뉴시스】몰디브 정부군이 5일 말레 시내 주요 도로를 순찰하고 있다. 몰디브 의회는 20일 지난 5일 선포됐던 15일 간의 비상사태를 30일 간 더 연장했다. 2018.2.20

야민 대통령은 19일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 존재하고 지난 1일 대법원이 망명 중인 모하메드 나시드 전 대통령을 포함해 야당 지도자들을 석방하라고 명령함에 따라 헌정 위기가 초래됐다며 비상사태를 30일 간 연장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

85명으로 구성된 몰디브 의회는 이날 야당 의원들의 보이코트 속에 야민 대통령의 요청을 승인했다.

야민은 지난 5일 대법원의 야당 지도자 석방 명령 후 15일 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었다. 비상사태 선포 후 대법원의 야당 지도자 석방 명령은 백지화됐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