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연휴' 중국서 정원초과 버스 전복..10명 사망(종합)

입력 2018. 2. 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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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시(江西)성에서 20일 정원을 초과한 버스가 전복돼 10명이 죽고 2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장시성 간저우시 닝두현 국도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19인승 버스가 전복, 9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1명은 현장에서 구조됐으나 치료를 받는 도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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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시성 버스 전복 사고 현장 [신랑망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장시(江西)성에서 20일 정원을 초과한 버스가 전복돼 10명이 죽고 2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장시성 간저우시 닝두현 국도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19인승 버스가 전복, 9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1명은 현장에서 구조됐으나 치료를 받는 도중 숨졌다.

사고 당시 이 버스에는 정원보다 훨씬 많은 31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버스가 닝두현 국도 비탈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차로에서 벗어나 10m 아래의 인근 도랑으로 추락하면서 사상자가 늘었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여러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중국 공안부는 중요 사고로 판단하고 현지에 즉각 사고 대책반을 파견해 조사에 나섰다.

공안부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귀경길에 버스의 정원이 초과할 경우 제동력에 문제가 생기고 타이어에 과부하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비탈길에서 각별히 주의 운전을 하라고 당부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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