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작년에 불법적으로 EU 역내로 들어온 이주민 6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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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법적으로 유럽연합(EU)의 역내로 들어온 사람 수가 전년보다 60% 감소하며 최근 4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EU 국경담당 기구인 '프론텍스'가 20일 밝혔다.
프론텍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모두 20만5천 명이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 EU의 역내로 들어왔다며 이는 지난 2016년 51만1천 명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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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지난해 불법적으로 유럽연합(EU)의 역내로 들어온 사람 수가 전년보다 60% 감소하며 최근 4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EU 국경담당 기구인 '프론텍스'가 20일 밝혔다.
프론텍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모두 20만5천 명이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 EU의 역내로 들어왔다며 이는 지난 2016년 51만1천 명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EU 역내로 불법진입한 사람 수는 지난 2015년 180만 명이 유럽으로 몰려들면서 '난민 쓰나미'가 몰아쳤던 시기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해마다 감소해왔다.
하지만 작년에 EU로 불법 진입한 20만5천 명도 난민 위기 이전 시기의 7만2천~14만 명 보다는 여전히 많은 것이다.
프론텍스는 중·동부 지중해나 서(西)발칸 루트를 통해 EU로 들어오는 이주민 숫자는 작년에 많이 줄어들었지만, 서(西)지중해 루트를 통해 들어오는 이주민 숫자는 2만3천 명 이상으로, 2016년 이후 2배로 늘었다며 이로 인해 스페인이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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