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황대헌 "앞경기 안 좋았지만, 살면서 1년 중 하루"

김용일 2018. 2. 20.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경기 안 좋았지만, 살면서 1년 중 하루라고"

쇼트트랙 500m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고교생 막내' 황대헌은 남은 경기를 의연하게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 경기가 많이 안 좋았지만, 살면서 1년 중 하루라고 생각했다"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앞에 닥친 일에만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대헌이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미터 준준결승에서 레이스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3위로 골인한 황대헌이 실격을 당하면서 탈락했다. 2018. 2. 17. 강릉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강릉=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앞경기 안 좋았지만, 살면서 1년 중 하루라고…”

쇼트트랙 500m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고교생 막내’ 황대헌은 남은 경기를 의연하게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황대헌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7조에 속해 초반부터 번개같은 속도로 선두로 나선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주종목 1500m 결승에서 미끄러지며 메달을 놓친 그는 1000m에서도 실격 판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앞 경기가 많이 안 좋았지만, 살면서 1년 중 하루라고 생각했다”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앞에 닥친 일에만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휴대폰 (사용을) 자주 안 하면서 잠자고 잘 먹으면서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대헌은 22일 500m 준준결승은 물론,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purin@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