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텔레콤, 풀세트 혈전 끝 3연승..콩두는 7패로 최하위

입력 2018. 2. 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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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4승 5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SK텔레콤이 17분경 미드 라인 한타에서 카밀, 조이, 칼리스타를 잡아 킬스코어를 역전했지만, 주도권은 여전히 콩두의 몫이었다.

이어 11분경에 배준식의 자야를, 17분에 이재완의 라칸을 처치해 콩두는 경기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SK텔레콤은 18분경 라칸이 교전을 적절하게 열어준 덕에 콩두의 카밀을 처치할 수 있었고, 20분경 2킬과 함께 미드 1, 2차 포탑을 단숨에 파괴해 흐름을 SK텔레콤 쪽으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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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4승 5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 5주 1회차 1경기가 20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 T1은 콩두 몬스터를 꺾고 3연승으로 중위권까지 반등해 2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반면, 콩두는 2승 7패로 최하위로 내려가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1세트는 라인전 우위를 점한 SK텔레콤에게 돌아갔다. 콩두가 11분경 SK텔레콤의 바텀 라인 3인 갱킹을 맞받아치고 선취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14분경 '쏠' 서진솔의 바루스를 두 차례 제압해 바텀 라인전을 폭파시켰다. 이어 22분경 탑 1차 포탑을 파괴해 전 라인 1차 포탑을 모두 무너뜨리고 글로벌 골드 격차를 4천 이상 벌렸다.
 
SK텔레콤은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를 노리는 콩두의 플레이를 흘려내고 역으로 4킬을 쓸어담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SK텔레콤은 3대 1 킬교환과 함께 바텀 억제기를 철거했다. 콩두는 SK텔레콤의 공세를 막기 위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0분경 SK텔레콤은 킬스코어 15대 4를 기록하며 넥서스를 철거하고 기분 좋게 1세트를 선취했다. 
콩두가 라이즈를 집중 공략한 끝에 2세트를 승리했다. 콩두는 거듭 라이즈를 노렸고, 결국 5분경 이상혁의 라이즈를 처치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레이즈' 오지환의 카밀은 재차 미드를 공략해 라이즈를 말리는 데 성공하는 모습. SK텔레콤은 9분경 알리스타의 활약으로 위기에 처한 자르반 4세를 구하고 2킬을 만회할 수 있었다. 이재완의 알리스타는 콩두의 노림수를 계속 무마시키고 라이즈가 성장할 시간을 벌어줬다.

SK텔레콤이 17분경 미드 라인 한타에서 카밀, 조이, 칼리스타를 잡아 킬스코어를 역전했지만, 주도권은 여전히 콩두의 몫이었다. 18분경 바텀 라인에서 4킬을 쓸어담았고, 19분경 깊숙하게 진입한 라이즈를 재차 끊었다. 콩두는 21분경 자르반 4세를 끊고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잡았다. 29분경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해 9부 능선을 넘는 듯 보였다.

SK텔레콤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알리스타가 전광석화 같은 이니시에이팅으로 콩두의 발을 묶고 킬을 올려 한 차례 기지 방어에 성공한 것. 39분과 42분에 다시 콩두의 공세를 막아내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콩두는 45분에 벌어진 마지막 한타에서 4킬을 쓸어담고 승부를 마지막 3세트로 끌고 갔다.
콩두는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박범찬의 자르반 4세를 제압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선취점을 올린 챔피언이 초반 성장이 중요한 블라디미르여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어 11분경에 배준식의 자야를, 17분에 이재완의 라칸을 처치해 콩두는 경기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SK텔레콤은 18분경 라칸이 교전을 적절하게 열어준 덕에 콩두의 카밀을 처치할 수 있었고, 20분경 2킬과 함께 미드 1, 2차 포탑을 단숨에 파괴해 흐름을 SK텔레콤 쪽으로 가져갔다. 23분경 이상혁의 조이는 콩두의 레드 버프 부근 교전에서 트리플킬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인원을 나눠 바텀 라인 압박과 동시에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흐름을 잡은 SK텔레콤은 스플릿 푸시를 통해 26분만에 억제기 세 개를 모두 파괴했다. SK텔레콤은 콩두의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 2018 롤챔스 1R 5주 1회차
▶ 1경기 SK텔레콤 T1 2 vs 1 콩두 몬스터
1세트 SK텔레콤 승 vs 패 콩두
2세트 SK텔레콤 패 vs 승 콩두
3세트 SK텔레콤 승 vs 패 콩두

서초│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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