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논의 다음달 6일까지 연장

입력 2018. 2. 20. 19:29 수정 2018. 2. 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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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등 제도개선 논의를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선방안, 최저임금 결정 구조·구성 개편, 최저임금 준수율 제고 등 3건의 제도개선 과제에 관한 전문가 태스크포스(TF)의 설명을 들었다.

당초 위원회는 이날 열린 3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방안 논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노동계의 어수봉 위원장 사퇴 요구 등으로 파행을 겪으면서 논의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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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원회 한시 가동..합의 하면 7일 전원회의 열기로
사과 발언하는 최저임금위원장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 어수봉 위원장이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에서 언론 인터뷰 내용 등에 대한 사과 발언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31일 2차 전원회의를 열었으나, 어 위원장 인터뷰 편향성 등에 대한 근로자 측 지적으로 논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walden@yna.co.kr

소위원회 한시 가동…합의 하면 7일 전원회의 열기로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에서 위원들이 어수봉 위원장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8.2.20 walde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등 제도개선 논의를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최저임금위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3차 전원회의를 열고 노·사·공익 2명씩 참가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이 기간 내에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선방안, 최저임금 결정 구조·구성 개편, 최저임금 준수율 제고 등 3건의 제도개선 과제에 관한 전문가 태스크포스(TF)의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제도개선 과제를 놓고 노사 간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소위원회를 구성해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소위원회에서 합의가 나오면 하루 뒤인 7일 전원회의를 추가로 열어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당초 위원회는 이날 열린 3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방안 논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노동계의 어수봉 위원장 사퇴 요구 등으로 파행을 겪으면서 논의가 지연됐다.

한편 어수봉 위원장은 공익위원 임기 종료 때까지 위원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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