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전자협회 총회 '러시'..삼성 CEO 잇따라 협회장에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반도체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디스플레이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전자진흥회) 등 3대 전자협회가 이번주부터 정기총회를 연다.
세 곳 중 가장 먼저 총회를 여는 전자진흥회의 경우 현재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종합기술원 회장이 2016년 3월부터 협회장직을 맡아오고 있지만 잔여 임기를 1년 앞두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반도체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디스플레이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전자진흥회) 등 3대 전자협회가 이번주부터 정기총회를 연다. 임기가 만료된 일부 협회장 자리엔 삼성 최고경영자(CEO) 출신이 잇따라 선임된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전자진흥회가 이사회·정기총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23일 반도체협회, 다음달 5일 디스플레이협회가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각 협회는 1년에 한 번씩 총회를 열어 임원진을 선임하는 한편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해의 사업계획 보고, 올해의 중점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전자협회 정기총회 화두 중 하나는 업계를 대표하는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새 협회장의 선출이다.
세 곳 중 가장 먼저 총회를 여는 전자진흥회의 경우 현재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종합기술원 회장이 2016년 3월부터 협회장직을 맡아오고 있지만 잔여 임기를 1년 앞두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권 회장의 후임으로는 김기남 삼성전자 신임 DS(디바이스 솔루션즈) 부문장(사장)이 유력시된다. 총회 당일 이사회에서 후보로 추대된 후 정기총회에서 선임안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3년이다.
전자진흥회는 총회 당일 전자진흥회관에 VR(가상현실)·IoT(사물인터넷) 체험 전시회를 마련하는 한편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주력 사업으로 삼는 4차 산업혁명 지원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협회도 협회장이 교체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협회장 자리에서 내려오고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사장이 새로 취임한다. 임기는 역시 3년이다.
디스플레이협회는 관례적으로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번갈아가며 회장사를 맡아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의 회장사 교체는 이미 예고된 것이다.
반도체협회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의 협회장 임기가 1년 더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 총회에서 임원진의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사업 추진실적과 올해 사업 추진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업계 건강한 생태계 조성 및 상생 방안 도출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총회에서도 이 분야에 관련된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MB측 요청에 다스 소송비 40억 대납"
- 삼성, 3TF 체제 완성..'뉴삼성' 재시동
- 장 마감 후 주요 공시-14일
- [단독]삼성 옴부즈만, 내달 화학물질 공개 가이드라인 발표
- 삼성 갤S9, 오는 28일 사전예약 돌입
- '010' 전화도 지인 문자도 믿지말라…둔갑술까지 쓰는 보이스피싱 - 머니투데이
- "8만전자 찍고 더 간다" 개미들 환호…코스피 2800선 넘길까 - 머니투데이
- "또 신고가!" 역시 믿을 건 대장주?…힘 빠진 증시 자극한 이 종목 - 머니투데이
- [단독]요즘 이런 문자 급증…"한번 걸리면 3094만원 털렸다" - 머니투데이
- "당신! 몇 주나 갖고 있어?" 주주총회의 추억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