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과거 우울증에 알코올 중독까지.." 무슨 일?

2018. 2. 20.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자두가 과거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자두의 이야기가 담긴다.

자두는 과거 '잘가',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 신선한 음악과 파격적 콘셉트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자두의 남편은 아내가 인디밴드 가수인줄로만 알았지만, 우연히 자두의 과거 영상에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En]가수 자두가 과거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자두 우울증

20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자두의 이야기가 담긴다. 자두는 과거 ‘잘가’,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 신선한 음악과 파격적 콘셉트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두가 목회자의 아내로서 삶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담는다. 자두의 남편은 아내가 인디밴드 가수인줄로만 알았지만, 우연히 자두의 과거 영상에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두는 과거를 들키지 않으려 했지만, 남편은 “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줬던 사람”이라면서 과거 모습도 귀엽다고 말했다고.

이러한 남편을 통해 자두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 과거 자두는 승승장구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06년 TV에서 돌연 자취를 감춰버린다. 이는 두 번째 소속사와의 계약과정에서 사기를 당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수많은 빚을 떠안게 되는 것은 물론, 법정에 증인으로 수차례 나서게 된다. 이 사건으로 자두는 한순간에 빈털터리가 되어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됐다.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지인들 덕분이라고 한다. 자두는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그녀들이 아니었다면 다시 웃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벼랑 끝까지 갔던 그에게 아무조건 없이 손을 내밀어준 특별한 지인들의 사연이 밝혀진다.

한편, MBC ‘사람이 좋다’는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