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 발전, 10년 이상 4차 산업혁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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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와 자율주행 등 인공지능(AI) 산업발전이 10년 넘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는 "우리 기업 중에서도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이 많다"며 "펀드를 통해 국내의 많은 4차산업혁명 추진 기업들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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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스마트카와 자율주행 등 인공지능(AI) 산업발전이 10년 넘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박종환 카카오모빌리티 이사는 20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카카오내비로 본 혁신 성공스토리'라는 제목의 사례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태훈 한국투신운용 차장도 "4차 산업혁명은 '기업 간 혁신과 융합으로 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산업과 해당 기업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지금부터 20∼30년 이상 장기간 나타날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기업 중에서도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이 많다"며 "펀드를 통해 국내의 많은 4차산업혁명 추진 기업들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펀드인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003년 설정된 이 펀드는 투자전략을 수정해 작년 6월 28일부터 재판매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수익률이 19일 기준 34.56%로 일반주식펀드 중에서 세 번째로 높다. 운용 순자산은 1천777억원이다.
한국투신운용은 펀드판매사 상품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규모가 커진 이 펀드의 운용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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