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모친상, '김국진과 결혼 보고싶다' 했는데..3개월 앞두고 비보
강수지 모친상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20일 강수지 측 관계자는 "강수지의 어머니 전순애 씨가 지난 19일 돌아가셨다"며 "강수지가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슬픔에 빠진 상황이다. 강수지의 가족들이 모두 미국에 있어 귀국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수진 모친상 비보를 전했다.
특히 이번 강수지 모친상 소식이 안타까운 것은, 강수지가 5월 김국진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강수지의 어머니는 평소 "딸의 재혼을 꼭 보고싶다"고 말해왔고, 이 때문에 김국진과 연인 사이가 된 것을 가장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수지의 오빠와 남동생이 올초 상견례를 겸해 서울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기도 한 만큼, 단 3개월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진다.
강수지 부모님은 80년대 후반 미국 이민을 떠나 30여년간 거주해온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2016년 영구 귀국했다. 귀국 당시 몸이 불편한 강수지 어머니는 그동안 강남의 한 요양병원에 머물며 투병해왔다.
앞서 강수지는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곤 했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수상을 할 당시에도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2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강수지의 형제들이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장례 일정을 이틀 후로 늦춰 24일에 발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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