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강원랜드수사단, 염동열 의원 보좌관 등 10명 압수수색(상보)

최은지 기자 2018. 2. 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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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과정에서 불거진 외압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20일 염동열 의원 보좌관 등 10여명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이날 오전부터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의 보좌관 등 10여명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염동열 의원 국회의원 사무실 내 보좌관의 책상으로 염 의원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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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과정에서 불거진 외압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20일 염동열 의원 보좌관 등 10여명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이날 오전부터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의 보좌관 등 10여명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염동열 의원 국회의원 사무실 내 보좌관의 책상으로 염 의원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밖에 10여명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39·사법연수원 41기)는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해 4월 당시 최종원 춘천지검장(52·21기·현 서울남부지검장)이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조기 종결하라고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고 폭로했다.

안 검사는 당시 최 지검장이 김수남 검찰총장을 만난 직후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을 '불구속 기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최 사장은 실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지만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면서 문무일 검찰총장 취임 이후인 지난해 9월 재수사를 통해 구속됐다.

안 검사는 또 이영주 춘천지검장(51·사법연수원 22기)으로부터 권성동·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과 강원도 출신 A고검장(현 변호사)의 이름이 기재된 증거목록을 삭제해달라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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