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비트코인, 한달만에 1300만원선 '복귀'

이수호 기자 2018. 2. 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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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 개당 600만원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한달만에 1300만원선까지 복귀에 성공했다.

암호화폐 거래업체 업비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 상승한 1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캐시 등 개당 100만원 이상의 고가 암호화폐 대부분 고점대비 2분의1 수준에 도달하며 회복세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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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월초 개당 600만원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한달만에 1300만원선까지 복귀에 성공했다.

암호화폐 거래업체 업비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 상승한 1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4일 이후 한달만이다. 어느덧 1월 고점 대비 2분의1 수준까지 도달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캐시 등 개당 100만원 이상의 고가 암호화폐 대부분 고점대비 2분의1 수준에 도달하며 회복세가 뚜렷하다. 이더리움은 지난 14일 이후 줄곧 100만원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선 테더 발행 여부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데다, 지난 19일 이뤄진 텔레그램 암호화폐 상장(ICO)에 따른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전체적인 시장 반등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추가 폭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 비트코인 등 일부 암호화폐를 제외하면 리플과 에이다 등 저가 암호화폐는 여전히 회복세가 더디다. 리플은 개당 1250원에 거래되며 전일대비 0.4% 소폭 하락했다. 여전히 고점대비 4분의1일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에이다 역시 리플과 마찬가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전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에 시장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3월 G20 재무장관 회의 이후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lsh599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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