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빙속 팀추월 김보름 "4강진출 가능했는데..의사소통 안 돼"

입력 2018. 2. 19. 20:54 수정 2018. 2. 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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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김보름(강원도청)은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강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저녁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쳐 준결승행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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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선을 다해 봤지만 (강릉=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9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한국의 김보름(앞줄 왼쪽부터), 박지우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록을 살피고 있다. 그 뒤로 노선영이 결승선을 향해 역주하고 있다. 2018.2.19 tomatoyoon@yna.co.kr

(강릉=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김보름(강원도청)은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강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저녁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쳐 준결승행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김보름은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팀추월은 선두가 아닌 마지막 선수의 기록을 찍기 때문에 안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3명 모두 뭉쳐서 들어왔으면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난 경기에 대해선 더 할 말이 없을 것 같다"면서도 "사실 아쉽긴 아쉽다"며 한숨을 쉬었다.

김보름은 이날 대표팀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친 원인에 대해 "제가 50%를 리드하고 박지우 선수도 초반에 스타트해서 스피드를 끌어주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며 "중간에 있는(노)선영 언니는 비중을 최대한 적게 하는 전략을 짰는데 그 부분에서 의사소통이 안 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날 총 6바퀴를 도는 경기에서 마지막 한 바퀴 정도를 남기고 노선영(콜핑팀) 혼자 크게 뒤처지면서 안 좋은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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