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움' 논란 간호사 투신 사망..경찰 본격 조사

2018. 2. 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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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의 군기잡기 문화인 이른바 '태움'으로 인해 서울의 한 대형병원 신입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투신 사망한 대형병원 간호사 A 씨의 컴퓨터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망 동기를 밝힐 계획입니다.

경찰은 A 씨의 남자친구가 간호사 조직 내 이른바 태움 문화가 A 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하는 만큼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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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의 군기잡기 문화인 이른바 '태움'으로 인해 서울의 한 대형병원 신입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투신 사망한 대형병원 간호사 A 씨의 컴퓨터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망 동기를 밝힐 계획입니다.

경찰은 A 씨의 남자친구가 간호사 조직 내 이른바 태움 문화가 A 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하는 만큼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을 지칭하는 용어로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입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1차 조사 결과 유가족이나 남자친구가 주장하는 직장 내 괴롭힘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보강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간호사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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