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신곡 '널 부르는 노래' 3차 트레일러..절벽 위 애처로운 모습

김예나 기자 2018. 2. 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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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이 신곡 '널 부르는 노래' 3차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공개된 윤도현 신곡 '널 부르는 노래' 트레일러 영상에는 뮤직비디오의 배경인 영국 런던 세븐시스터즈 절벽에서의 윤도현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 배경은 영국 런던의 세븐시스터즈 절벽이다.

윤도현의 신곡 '널 부르는 노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은 21일 공개되며 본 음원은 22일 낮 12시 또 다른 신곡 '감기'와 함께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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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윤도현이 신곡 '널 부르는 노래' 3차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공개된 윤도현 신곡 '널 부르는 노래' 트레일러 영상에는 뮤직비디오의 배경인 영국 런던 세븐시스터즈 절벽에서의 윤도현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 배경은 영국 런던의 세븐시스터즈 절벽이다. 세븐시스터즈 절벽은 하얀 석회암으로 이뤄져 있어 아름답고도 신비로우며 그 웅장함이 널리 알려져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자연 경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윤도현과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은 말코 감독은 영국으로 떠나기 전부터 여러 차례 미팅을 하며 콘셉트에 대해 구상했다고. 말코 감독은 신곡을 듣고 생각한 끝에 절벽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어야겠다고 결정했다는 후문.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는 절벽 끝에 선 남자의 모습, 파도가 끊임없이 부딪히는 절벽 아래 모습들이 '널 부르는 노래'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기대감을 더한다. 실제 세븐시스터즈 절벽은 파도와 계속 부딪히며 낙석이 생기고 잦은 폭풍으로 발생하는 연화작용으로 인해 석회암이 지속적으로 유실된다고. 이렇게 계속 얼굴을 바꾸는 위태한 절벽의 모습이 '널 부르는 노래'의 주인공과 닮아 있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말코 감독은 이 노래의 애절한 감성을 살리기 위해 윤도현에게 씻지도 말고 수염도 깎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전언이다. 이별을 말하는 사람에게 말끔한 얼굴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최대한 망가지고 외롭고 쓸쓸한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다고. 이에 영상 속 윤도현은 노메이크업에 수염을 기른 얼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의상 역시 영국 빈티지샵들을 돌아다니며 직접 발품을 팔아 1940년대 입었다는 빈티지 의상을 착용했다. 이처럼 디테일한 연출력으로 고독하고 그리움에 사무친 남자의 모습을 영상에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윤도현의 신곡 '널 부르는 노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은 21일 공개되며 본 음원은 22일 낮 12시 또 다른 신곡 '감기'와 함께 동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디컴퍼니]

감기|널 부르는 노래|윤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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