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만 관광객 유치 청신호

최태욱 2018. 2. 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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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중화권 춘절 연휴기간을 맞아 대구국제공항 입국 최고 고객인 대만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를 켰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비정기 항공(전세기) 유치를 통한 단체 관광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구국제공항 입국 비정기 항공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4월초 벚꽃 시즌과 7월 치맥축제를 연계한 전세기 유치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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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객 단거리 여행지로 대구 선호.. 대구-타이베이 간 직항 취항 한몫
대구 힐크레스트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들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중화권 춘절 연휴기간을 맞아 대구국제공항 입국 최고 고객인 대만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를 켰다.
춘절은 음력 1월 1일 전후 명절기간으로 중국 문화권(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의 최대 명절이다. 
이번 춘절 연휴기간 중 대만 단체관광객 288명이 중화항공 전세기편으로 14~21일까지 7박 8일 방한 일정으로 인천공항으로 입·출국한다. 
대구에는 17~18일 1박 2일간 10개 팀으로 나눠 대구에서 숙박하고 동성로, 약령시, 힐크레스트 등을 관광했다.
최근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항공권 가격 검색 사이트)의 대만 여행객 항공편 검색 분석에 따르면 단거리 여행지는 대구(성장율 832%), 원거리는 호주의 검색도가 제일 높았다.
 
이는 스카이스캐너가 대만 사용자의 웹사이트와 모바일을 최근 3년간의 검색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단거리 여행지는 대구에 이어 일본 오카야마, 베트남 다낭, 일본 센다이 등으로 나타났다.
대만 여행객들이 대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대구-타이베이 간 직항노선 취항으로 대만 현지에서 대구가 신흥 관광지로 부상했기 때문으로 대구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 대구시의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대구관광 홍보마케팅도 대만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비정기 항공(전세기) 유치를 통한 단체 관광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구국제공항 입국 비정기 항공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4월초 벚꽃 시즌과 7월 치맥축제를 연계한 전세기 유치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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