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5G-로봇, 최첨단 올림픽 이끈다

김익현 기자 2018. 2. 19.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계올림픽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

개막식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평창동계올림픽이 첨단 IT 기술의 향연으로 전 세계 언론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CBS뉴스는 삼성, LG 등 세계적인 IT기업들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이 최첨단 IT 대회로 기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CBS 기자는 로봇과 5G, 그리고 자율주행차 등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낸 IT 기술들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첨단 IT기술 총출돌..외신 "사상 최고 IT대회"

(지디넷코리아=김익현 기자)“동계올림픽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

개막식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평창동계올림픽이 첨단 IT 기술의 향연으로 전 세계 언론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5G 기술을 비롯해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한국의 앞선 기술들이 대회를 더 빛내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CBS뉴스는 삼성, LG 등 세계적인 IT기업들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이 최첨단 IT 대회로 기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CBS 기자는 로봇과 5G, 그리고 자율주행차 등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낸 IT 기술들을 소개했다.

(사진=LG전자)

먼저 주목한 것은 로봇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였다. LG전자가 제작한 세탁기 크기만한 로봇은 공항바닥을 청소하고 있다. 또 로봇 가이드는 여러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안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CBS는 또 지니톡 덕분에 외국 방문객들이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경기장 곳곳에선 자율주행 차량들이 관람객들을 실어나르고 있다고 CBS가 전했다.

드론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 중 하나였다. 개막식 때 인텔의 ‘슈팅 스타’ 1천200대가 멋진 쇼를 연출하면서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KT)

대회 중에도 여전히 드론은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CBS 기자가 소개했다. 드론들은 고선명 카레마를 장착하고 하늘을 날면서 안전 및 보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5G는 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모은 또 다른 기술 중 하나였다. KT와 인텔은 동계올림픽 경기 현장에서 5G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 현장에서 무인 셔틀버스나 360도 스트리밍 동영상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도 5G 기술 덕분이라고 CBS가 평가했다.

CBS는 UBS증권 보고서를 인용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가 미래의 디지털 데이터와 5G 기술을 응용해서 할 수 있는 가능성의 시작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김익현 기자(sin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