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세계랭킹]페더러 5년 만에 세계 1위 복귀..정현 30위 유지

이상민 2018. 2.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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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12년 10월 29일 이후 약 5년 3개월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2월 19일(현지시간) 세계남자테니스협회(이하 ATP)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페더러가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을 제치고 전 주 보다 1계단 상승한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밖에 톱10의 세계랭킹 변화를 살펴보면 나달이 2위로 밀려났고 ABN암로월드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한 디미트로프가 전 주 보다 1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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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6세 6개월의 나이로 최고령 1위 기록을 경신한 페더러. 사진= ATP투어 홈페이지 캡처
[테니스코리아= 이상민 기자]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12년 10월 29일 이후 약 5년 3개월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2월 19일(현지시간) 세계남자테니스협회(이하 ATP)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페더러가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을 제치고 전 주 보다 1계단 상승한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자신의 20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는 지난 주에 끝난 ATP투어 500시리즈 ABN암로월드토너먼트에서 4강에 진출하며 일찌감치 세계 1위를 확정 지었다.
페더러는 대회 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4위)를 꺾고 통산 97번째 투어 우승을 획득하며 약 5년 만의 1위 복귀를 자축했다.
이로써 페더러는 만 36세 6개월의 나이로 안드레 애거시(미국)의 33세를 제치고 최고령 1위의 기록을 세웠고 역대 최장 1위를 303주로 늘렸다.
이밖에 톱10의 세계랭킹 변화를 살펴보면 나달이 2위로 밀려났고 ABN암로월드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한 디미트로프가 전 주 보다 1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ATP투어 250시리즈 뉴욕오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케빈 앤더슨(남아공)은 9위에 올라 약 2년 4개월 만에 톱10에 진입했다.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ATP투어 250시리즈 델라이비치오픈에 출전하는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은 전 주와 변함없이 30위에 위치했다.
8번시드를 받은 정현은 본선 1회전에서 럭키루저 카메론 노리(영국, 115위)와 2회전 진출을 다툰다.
권순우(건국대)는 전 주 보다 4계단 상승한 180위,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는 16계단 오른 190위를 기록했다.
여자 세계랭킹에서는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가 1위를 유지했다.
톱10에서는 카타르오픈 준우승자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가 전 주 보다 1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카타르오픈 정상을 차지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는 11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라 약 1년 8개월 만에 톱10에 재진입했다.
장수정(사랑모아병원)은 전 주 보다 2계단 하락한 141위, 한나래(인천시청)는 3계단 내려간 258위를 각각 기록했다.
글= 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사진= ATP투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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