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명태 등 다소비 수산물..생산단계부터 안전성 조사 실시

백승철 기자 입력 2018. 2.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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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명태, 고등어 등 소비가 많이 되는 어종을 중심으로 '2018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조사는 다소비 수산물 4430건, 패류 안전관리 1800건, 수출지원 3500건 등 총 1만3000건으로 지난 6일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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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가 명태, 고등어 등 소비가 많이 되는 어종을 중심으로 '2018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조사는 다소비 수산물 4430건, 패류 안전관리 1800건, 수출지원 3500건 등 총 1만3000건으로 지난 6일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조사물량은 전년 1만2500건 보다 약 4% 가량 늘려 총 1만3000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며, 기존 4개 지자체에만 지원되었던 안전성 검사 장비를 6개 지자체에 추가로 지원해 검사 체계를 확대 구축했다.

또 즐겨 먹는 고등어·명태·갈치·넙치·오징어 등 대중성 품종과 최근 5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 중점관리 대상 수산물을 중심으로 조사하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품종 및 수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 발생에 대비해 수산물과 바닷물의 콜레라균 존재 여부를 추가 검사한다.

아울러 참치류·상어류 등 먹이사슬 상단에 위치해 중금속 축적 우려가 있는 어종에 대해서는 중금속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패류 안전관리를 위해 상시 감시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용석 어촌양식정책과장은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성 조사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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