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딸 최준희 "나 관종 아냐".. 악플러에게 일침

박은주 기자 2018. 2.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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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양이 직접 그린 만화를 통해 악성 댓글과 '관종(관심받고 싶은 사람을 낮게 이르는 말)'이라는 비난에 일침을 가했다.

최양은 "(SNS에) 올라오는 글들은 나도 사람이라 친구들과 다투거나 남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올리는 거다"라며 "나에게 악성 댓글 다는 분들 서로 미워하지 말고 각자 갈 길 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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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준희양 인스타그램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양이 직접 그린 만화를 통해 악성 댓글과 ‘관종(관심받고 싶은 사람을 낮게 이르는 말)’이라는 비난에 일침을 가했다.

최양은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과 본인이 그린 만화를 18일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전날 올린 SNS 글 때문에 쏟아진 기사와 악성 댓글에 대한 지적이었다.

최양은 17일 “내 상처를 들어내지 않아도 돼. 갈 사람은 가고 올 사람은 와”라며 “X도 꼴리는 대로 해”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후 최양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는 기사와 “관심을 받고 싶어 일부러 극단적인 말을 한다”는 댓글이 연달아 나왔다.

최양은 “몇 시간 전부터 계속 나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왜 그 기사들이 올라온 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평범하게 잘살고 있다”고 밝혔다. 최양은 또 “기사 댓글에 관종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았다”며 “작가들 글을 인용한 건데 내 심경이 변화됐다는 엉뚱한 기사가 잘못된 거다. 나는 맨날 죽을 생각만 하는 애가 아니다”라고 했다.




최양은 “(SNS에) 올라오는 글들은 나도 사람이라 친구들과 다투거나 남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올리는 거다”라며 “나에게 악성 댓글 다는 분들 서로 미워하지 말고 각자 갈 길 가자”라고 말했다.

최양은 지난해 외할머니 정 모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경찰이 최양, 최양 오빠, 상담사 등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지만 무혐의로 종결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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