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5월부터 개인정보보호 대폭 강화 규제 시행

오애리 2018. 2. 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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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오는 5월부터 개인정보보호를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규제를 시행한다.

18일 니혼게이자이는 EU가 오는 5월 27일부터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 (GDPR)'이라는 새로운 규제를 시행한다면서, 일본 기업들이 EU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선 해당 규제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규제는 EU 회원국 기업들 뿐 아니라 EU 내에서 사업을 하는 해외기업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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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유럽연합(EU)이 오는 5월부터 개인정보보호를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규제를 시행한다. 이를 위반하는 기업에는 최대 연간 전 세계 매출의 4% 또는 2000만 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18일 니혼게이자이는 EU가 오는 5월 27일부터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 (GDPR)'이라는 새로운 규제를 시행한다면서, 일본 기업들이 EU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선 해당 규제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새로운 규제 도입으로 요구되는 데이터 보호 관련 인력이 일본 기업 경우 1700 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GDPR은 EU 회원국간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개인정보보호권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규제는 EU 회원국 기업들 뿐 아니라 EU 내에서 사업을 하는 해외기업에도 적용된다. ​

유럽​​의회의 클로드 모라에스 자유·사법·내무위원회 위원장은 "혁신을 저해할 생각은 없지만, 정보가 마음대로 유통, 이용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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