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입학금 폐지 확정..330개교 이행계획 제출

정유진 기자 2018. 2.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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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입학금을 없애기로 한 대학들이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입학금 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대학, 전문대 330개교가 입학금 폐지 이행계획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출한 이행계획에 따르면 입학금이 평균(77만3000원) 미만인 4년제 대학 92개교는 입학업무 실비(지난해 입학금의 2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올해부터 4년 동안 매년 20%씩 감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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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입학금을 없애기로 한 대학들이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입학금 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대학, 전문대 330개교가 입학금 폐지 이행계획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공립대는 지난해 8월, 4년제 사립대와 전문대는 각각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입학금 폐지에 합의했다.

제출한 이행계획에 따르면 입학금이 평균(77만3000원) 미만인 4년제 대학 92개교는 입학업무 실비(지난해 입학금의 2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올해부터 4년 동안 매년 20%씩 감축하기로 했다. 입학금이 평균 이상인 4년제 대학 61개교는 실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5년간 매년 16%씩 줄여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없앨 방침이다. 사립 전문대 128개교는 실비(33%)를 뺀 금액을 5년간 매년 13.4%씩 줄여나가기로 했다.

국·공립대는 올해 신입생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모든 대학이 기존 합의 내용에 따라 입학금 전면폐지 또는 단계적 폐지 이행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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