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비트코인 4.4억달러 매집,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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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이 랠리한 것은 익명의 비트코인 고래가 4억4000만달러(4747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집중 매입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마켓워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익명의 비트코인 고래가 4억4000만 달러를 투입, 2월9일부터 2월12일까지 비트코인 4만1000개를 집중 매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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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비트코인이 랠리한 것은 익명의 비트코인 고래가 4억4000만달러(4747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집중 매입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마켓워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계에서는 큰 손을 '고래'라고 부른다.
마켓워치는 익명의 비트코인 고래가 4억4000만 달러를 투입, 2월9일부터 2월12일까지 비트코인 4만1000개를 집중 매입했다고 전했다.
마켓워치는 고래가 비트코인이 6000달러까지 떨어졌던 2월 초 비트코인을 매집하기 시작해 비트코인 가격을 1만1000달러 선까지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마켓워치는 고래가 6000달러선을 저점으로 보고,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마켓워치는 익명의 고래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는 2월9일부터 12일 사이에 비트코인을 집중적으로 매입했으며, 그 계좌의 주소는 ‘3Cbq7aT1tY8kMxWLbitaG7yT6bPbKChq64’이라고 전했다.
한편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18일 오전 8시) 현재 미국의 거래사이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60% 급등한 1만1067달러를 기록, 1만1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1만1000선을 다시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한국 거래사이트에서도 1200만원을 상향 돌파했다.
이날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시총 '톱 10' 모두가 상승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8% 이상 급등,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의 시총도 다시 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시총은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 육박할 때 1조달러에 근접했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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