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노란리본 새겨진 헬멧 쓰고 4위..성공한 '문재인 덕후' 김아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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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맏언니 김아랑 선수가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인증샷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 속 문재인 대통령과 김아랑은 문 대통령이 사인한 책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임 실장의 사인을 들고 김아랑 선수와 임 실장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아랑은 문 대통령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롯해 문 대통령 관련 계정을 팔로우하며 문 대통령의 팬임을 자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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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맏언니 김아랑 선수가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인증샷이 재조명되고 있다. 많은 네티즌은 ‘성공한 덕후(팬)’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아랑은 지난달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뵙고 싶었던 분들”이라는 글과 함께 문 대통령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문재인 대통령과 김아랑은 문 대통령이 사인한 책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임 실장의 사인을 들고 김아랑 선수와 임 실장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빙상경기 훈련관을 방문했을 때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아랑은 문 대통령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롯해 문 대통령 관련 계정을 팔로우하며 문 대통령의 팬임을 자처했었다.
17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선·준결승 및 결선에서 2분 25초941로 4위를 기록해 메달획득에 실패하면서 이 사진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곳곳에선 김아랑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마음만은 금메달감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김아랑이 노란 리본을 달고 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음까지 훈훈한 선수’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이날 김아랑은 헬멧에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노란색 리본을 그려 넣었다. 또 상의 지퍼에도 노란 리본이 달려 있었다.
경기 직후에는 결선 1위를 차지한 최민정에게 축하와 격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아랑은 최민정에게 “고생했다. 울지 말라”고 했다. 초반에 탈락한 심석희에 대해선 “마음이 무거웠던 것은 사실이고 집중해서 둘이 결승에 올랐다”며 “결과는 민정이가 우승했으니까 민정이가 우리 몫까지 했다”고 위로했다. 자신의 경기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 아쉬워 하는 4등을 했다”며 “결과는 아쉽겠지만 나한테 만족할 수 있는 후회 없는경기”라는 소감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공한 덕후의 훈훈함”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진짜 맏언니답다” “얼굴도 마음도 예쁜 선수다” “마음만큼은 금메달감이네”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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