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조한 날씨 속 경북 영덕, 영천서 산불 잇따라

민경석 2018. 2. 17. 2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한 가운데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2분께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칠보산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5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영덕군 등은 현장에 헬기 10대와 소방차 등 16대, 인력 5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덕·영천=뉴시스】민경석 기자 = 경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한 가운데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영덕·영천=뉴시스】민경석 기자 = 산불 진화하는 소방헬기. 2018.02.17.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2분께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칠보산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5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임야 7㏊가 소실하는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근 마을에는 불길이 번지지 않아 주민대피 등은 없었다.

소방당국과 영덕군 등은 현장에 헬기 10대와 소방차 등 16대, 인력 5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지만 영덕군 등은 불씨가 되살아날 것을 대비해 진화인력을 대기 시킨 상태다.

경찰 등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50분께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 야산에서도 불이 나 2시간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1㏊가량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산림 당국 등은 헬기 6대와 소방차 12대, 인력 98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편 영덕과 영천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감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0803mk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