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혼잡 점차 해소.."내일은 9시부터 정체"

정다슬 입력 2018. 2. 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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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셋째 날인 17일 자정이 가까워지며 온종일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았던 전국 고속도로가 정상 흐름을 되찾아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서행·정체 구간은 총 128.4㎞로, 혼잡이 절정에 달했던 오후 4~5시 500여km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이날 오후 10시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4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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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17일 자정이 가까워지며 온종일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았던 전국 고속도로가 정상 흐름을 되찾아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서행·정체 구간은 총 128.4㎞로, 혼잡이 절정에 달했던 오후 4~5시 500여km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휴게소,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등 37.2㎞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3.4㎞,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29.9km, 천안논산고속도 천안방향 11.0km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4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목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정체가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지속하고 있다”며 “18일 오전 2시를 전후해 정체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일도 고속도로 혼잡은 지속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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