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만큼 뜨거운 관심, 김지수는 누구?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8. 2. 16. 10:10
누리꾼들이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16일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3차 주행에 출전한 국가대표 김지수(24·성결대)에 관심을 보였다.
김지수는 3차 시기에서 50초51을 기록해 1~3차 합계 2분 32초 17을 기록하고 있다.
금메달이 유력한 동료 ‘아이언맨’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언론이 ‘다크호스’로 평가한 선수다.
김지수는 전날 1·2차 시기 합계 1분41초66을 기록해 30명의 출전자 중 6위에 올랐다.
1차 시기는 50초80으로 4위를 기록했고 2차 시기에서는 50초86으로 6위에 올랐다. 두 차례 모두 50초 후반대를 기록해 당초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다.
김지수는 첫날 주행 후 언론과 기진 인터뷰에서 “연습주행 때 실수했던 커브가 잘 돼서 괜찮았다”며 “아직 아쉬운 마음이 크다. 내일은 더 잘해서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말했었다.
김지수는 2017년 IBSF 북아메리카컵 6차대회 남자 스켈레톤 동메달, 2016년 IBSF 북아메리카컵 6차대회 남자 스켈레톤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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