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칼로리 폭탄 잡채, 이렇게 하면 걱정 끝"

김건우 기자 2018. 2.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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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에게 설 연휴는 최대 고비 중 하나다.

명절음식은 특성상 칼로리가 높은데다 나트륨도 많아 과식을 할 경우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다.

명절 음식에 대표적인 고칼로리 음식이 잡채다.

단 20분이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우엉잡채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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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란·서이안의 설명절 건강신탁](2-1)손쉽게 만드는 건강 우엉잡채

[편집자주] 새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에게 설 연휴는 최대 고비 중 하나다. 온 가족이 모여 즐겁게 식사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명절음식은 특성상 칼로리가 높은데다 나트륨도 많아 과식을 할 경우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다. 채소소믈리에 홍성란과 요리에 관심이 많은 배우 서이안이 맛과 건강을 모두 살린 명절용 건강식탁을 선보인다.


명절 음식에 대표적인 고칼로리 음식이 잡채다. 잡채는 당면과 고기, 채소를 기름에 볶기 때문에 열량이 높다. 더군다나 잡채는 손이 많이 가고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번거로운 음식이다. 단 20분이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우엉잡채를 만들어 보자.


채소 소믈리에 홍성란 요리연구가는 고기 대신에 우엉을 넣은 우엉잡채를 추천한다. 재료는 당면, 피망, 새송이 버섯, 양파, 우엉, 당근이다.


홍성란(이하 홍 쌤)"김밥 속 재료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우엉은 칼륨, 마그네슘, 아연, 무기질이 풍부해요. 알칼리성 식품으로 식이섬유와 이눌린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특히 위장 건강에 좋아요. 명절 음식으로 더부룩한 속을 다스릴 수 있는 음식 재료에요. 잡채 하면 모가 떠오르나요?"

서이안"아무래도 잡채는 칼로리가 높아서 많이 먹기가 부담스럽죠"

홍 쌤"잡채는 주재료인 당면이 기름을 계속 흡수해요. 오늘은 채소 위주로, 기름 대신에 물을 활용한 잡채를 만들 거에요. 우엉과 같이 미각을 자극하는 채소가 있으면 별도의 간을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홍 쌤"우선 피망, 고추 등 채소를 썰어주고 새송이버섯은 길죽하게 잘라주세요. 우엉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채소나 버섯은 향이 적은 걸로 선택했어요. 예를 들어 표고버섯은 향이 강하거든요. 오늘은 우엉의 향이 주인공이 될 수 있어야 해요"


홍 쌤"우엉은 껍질이 굉장히 얇아서 칼등으로만 긁어도 쉽게 깎여요. 우엉은 식이섬유가 꽉 차서 질긴 식감이라 부드럽게 드시려면 연필을 깎듯이 얇게 까아주세요"

서이안"좋은 우엉을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홍 쌤"일단 속 단면에 구멍이 너무 많지 않고 촉촉하게 꽉 차 있어야 해요. 겉에 곰팡이가 없는지 체크해보고. 흙이 촉촉하게 뭍어 있으면 좋은 우엉이에요. 우엉을 자를 때는 한쪽 면을 우선 잘라 바닥에 고정 시킨 뒤 당근을 썰듯이 하면 돼요"



<2편 계속>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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