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플로리다 고교서 총격난사로 17명 사망..트럼프 "희생자 가족에 애도"(종합)

강기준 기자 입력 2018.02.15. 10:07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각)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17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총격 사건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파크랜드에 위치한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수업이 끝나기 직전인 오후 2시30분쯤 발생했다.

그는 트위터에 "끔찍한 플로리다 총격사건으로 희생된 피해자들의 가족에게 기도와 애도를 표한다"며 "미국내 학교에서 학생과 선생 모두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껴선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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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학 당했던 학생 반자동소총 난사 후 체포..트럼프 대통령도 적극 대응 밝혀
/AFPBBNews=뉴스1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각)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17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총격 사건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파크랜드에 위치한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수업이 끝나기 직전인 오후 2시30분쯤 발생했다.

용의자는 이 학교에서 퇴학당한 학생 니콜라스 크루즈(19)로 반자동 소총인 AR-15를 마구 쏘았다고 전했다. 아직 용의자의 정확한 범행동기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크루즈는 총격 후 별다른 저항 없이 경찰에 체포됐다.

브로워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망자 17명 가운데 12명은 학교 안에서, 2명은 학교 밖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1명은 인근 거리에서 발견됐고,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부상당한 1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수십여명의 학생들은 두손을 머리위에 올리고 대피하기도 했고, 학교 안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복도 사물함에서 40여분간 숨어있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학교 주변을 통제, 학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AFPBBNews=뉴스1


이번 총격 사건은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인근 교회에서 25명이 사망한 총격사건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사건에 즉각 반응했다. 그는 트위터에 "끔찍한 플로리다 총격사건으로 희생된 피해자들의 가족에게 기도와 애도를 표한다"며 "미국내 학교에서 학생과 선생 모두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껴선 안된다"고 했다.

이어 "플로리다 주지사와 대화를 나눴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 법 집행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