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집필실 사용료 내라"..화천군 5년치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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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이외수 작가에게 감성마을 내 사용중인 집필실에 대해 5년 치 사용료를 부과했다.
회천군에 따르면 지난 8일 2006년 1월부터 이외수 작가가 사용 중인 집필실에 대해 최근 5년 치 사용료 1877만2090원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작가는 지난해 8월6일 감성마을에서 열린 문화축전 시상식서 술에 취해 최문순 화천군수에게 육두문자를 써가며 10분 이상 소동을 피우고 '감성마을을 폭파시키고 떠나겠다'는 막말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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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강원 화천군이 이외수 작가에게 감성마을 내 사용중인 집필실에 대해 5년 치 사용료를 부과했다.
회천군에 따르면 지난 8일 2006년 1월부터 이외수 작가가 사용 중인 집필실에 대해 최근 5년 치 사용료 1877만2090원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집필실 사용과 관련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익허가 등의 절차를 통해 사용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계약방법과 관련해서는 일반입찰이나 재산의 목적, 성격 등을 고려해 지명·수의계약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문학관에 전시 중인 이외수 작가의 소장품에 대해서는 이 작가가 요구 시 법적인 절차에 따라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화천군과 체결한 기존 협약서는 새로 계약 체결까지 내용을 보안해 군의회의 동의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성마을에 대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문화·관광자원화가 필요함에 따라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감성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을주민과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모범적인 모델 개발을 위해 지역 상생발전 용역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작가는 지난해 8월6일 감성마을에서 열린 문화축전 시상식서 술에 취해 최문순 화천군수에게 육두문자를 써가며 10분 이상 소동을 피우고 '감성마을을 폭파시키고 떠나겠다'는 막말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관련 화천군은 지난해 12월 22일 성명서를 통해 "감성마을의 모든 시설물은 화천군의 행정재산이므로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법적 규정에 따라 사용·수익 허가를 받아고 사용해야 한다"며 이같은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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