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DB
/사진=뉴스1 DB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던 50대 여성이 숨진 지 한달여 만에 발견됐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10분쯤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5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친오빠의 신고를 받고 A씨의 집으로 출동한 경찰이 시신을 발견했다.


검안의는 A씨가 영양대사 장애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시신 부패상태로 미뤄 A씨가 숨진 지 한달 정도 됐다고 추측,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A씨는 10년 전부터 혼자 살면서 우울증을 겪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