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 고가 '한우 갈비 세트'로 둔갑

입력 2018. 2. 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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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14일 미국산 소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한 전남 나주시 모 정육 판매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원에 따르면 정육 판매점은 서울에 있는 식육유통업체로부터 미국산 소고기(갈비·목심)을 ㎏당 1만200원∼1만7천200원에 구입해 '한우갈비 선물세트'로 만들어 3만5천∼5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전남지원은 해당 정육 판매점 주인을 대상으로 수사해 원산지 거짓 표시 물량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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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한우로 둔갑[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14일 미국산 소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한 전남 나주시 모 정육 판매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원에 따르면 정육 판매점은 서울에 있는 식육유통업체로부터 미국산 소고기(갈비·목심)을 ㎏당 1만200원∼1만7천200원에 구입해 '한우갈비 선물세트'로 만들어 3만5천∼5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적발 당시 이 판매점은 미국산 소갈비 24kg(시가 120만원 상당) 미국산 목심 22kg(시가 77만원 상당)를 한우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기 위해 진열 및 보관 중이었다.

전남지원은 해당 정육 판매점 주인을 대상으로 수사해 원산지 거짓 표시 물량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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