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송호근 서울대 교수 초청해 '황금삼각형' 강의 듣는다

서미선 기자,박승주 기자 2018. 2. 14.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14일 올해 첫 상춘포럼을 개최해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부터 성장과 노동(고용), 복지의 선순환을 뜻하는 '황금삼각형'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첫 상춘포럼이 오늘 오전 11시30분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다"며 "성장에 따른 노동문제와 복지문제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듣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춘포럼엔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 상춘포럼..성장·노동·복지관련 정책제언 청취
송호근 서울대 교수. 2018.2.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박승주 기자 = 청와대는 14일 올해 첫 상춘포럼을 개최해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부터 성장과 노동(고용), 복지의 선순환을 뜻하는 '황금삼각형'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첫 상춘포럼이 오늘 오전 11시30분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다"며 "성장에 따른 노동문제와 복지문제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듣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송 교수는 현 정부 정책기조와 관련, 가처분소득을 확대하는 소득주도성장의 기본 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정책 실행 방식을 두고는 '전형적인 운동권 방식'이라고 지적한 바 있어 이날 강연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

30년 가까이 사회학자로 살아온 송 교수는 지난해 장편소설 '강화도'를 발표하며 문학에 발을 들였고, 최근엔 신작 장편소설 '다시, 빛 속으로'를 통해 작가 김사량의 삶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김사량은 광복 후 북조선예술가총연맹 간부로, 한국전쟁 때는 인민군 종군작가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한편 이날 상춘포럼엔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상춘포럼은 청와대 직원 공부모임으로, 정치·사회·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청와대 직원들 추천에 따라 초빙된다.

문 대통령 취임 뒤 첫 번째 상춘포럼은 지난해 10월 열렸고, 당시 강사는 문 대통령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건축가 승효상 이로재 대표였다. 같은 해 12월 열린 두 번째 포럼엔 반려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개통령' 강형욱씨가 강연자로 나섰다.

smith@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