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송호근 서울대 교수 초청해 '황금삼각형' 강의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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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4일 올해 첫 상춘포럼을 개최해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부터 성장과 노동(고용), 복지의 선순환을 뜻하는 '황금삼각형'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첫 상춘포럼이 오늘 오전 11시30분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다"며 "성장에 따른 노동문제와 복지문제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듣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춘포럼엔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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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박승주 기자 = 청와대는 14일 올해 첫 상춘포럼을 개최해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부터 성장과 노동(고용), 복지의 선순환을 뜻하는 '황금삼각형'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첫 상춘포럼이 오늘 오전 11시30분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다"며 "성장에 따른 노동문제와 복지문제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듣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송 교수는 현 정부 정책기조와 관련, 가처분소득을 확대하는 소득주도성장의 기본 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정책 실행 방식을 두고는 '전형적인 운동권 방식'이라고 지적한 바 있어 이날 강연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
30년 가까이 사회학자로 살아온 송 교수는 지난해 장편소설 '강화도'를 발표하며 문학에 발을 들였고, 최근엔 신작 장편소설 '다시, 빛 속으로'를 통해 작가 김사량의 삶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김사량은 광복 후 북조선예술가총연맹 간부로, 한국전쟁 때는 인민군 종군작가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한편 이날 상춘포럼엔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상춘포럼은 청와대 직원 공부모임으로, 정치·사회·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청와대 직원들 추천에 따라 초빙된다.
문 대통령 취임 뒤 첫 번째 상춘포럼은 지난해 10월 열렸고, 당시 강사는 문 대통령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건축가 승효상 이로재 대표였다. 같은 해 12월 열린 두 번째 포럼엔 반려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개통령' 강형욱씨가 강연자로 나섰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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