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김여정, 트럼프의 언론전쟁에 기름 부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방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론과의 전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13일(현지시간) 김여정이 북한 고위대표단으로 한국을 방문해 오빠 김정은을 위한 '프로파간다 임무'를 수행한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공격에 기름을 부어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방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론과의 전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13일(현지시간) 김여정이 북한 고위대표단으로 한국을 방문해 오빠 김정은을 위한 '프로파간다 임무'를 수행한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공격에 기름을 부어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WP은 자사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 로이터 통신,AP통신 등 서구 각 언론들이 김여정의 방남행보를 전한 기사들을 인용하면서, 폭스뉴스와 데일리 콜러, 뉴스버스터스 등 일부 보수매체들이 이런 기사들에 대해 공격을 퍼붓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폭스앤드프렌즈는 12일 "미국 언론들이 이 정부를 너무 미워해서 김정은 여동생 편을 들었다"는 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WP는 자사와 CNN,로이터 등이 김여정을 보도하면서 북한의 인권탄압 문제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데일리콜러가 "미 언론들이 북한 프로파간다를 위해 메가폰을 제공해오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꼬집었다.
aer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혼 아내 살해한 뒤 상주 맡은 남편…체포되자 '씨익' 웃으며 "다녀올게요"
- '음주 사체유기' 조형기, 밤무대 근황 "TV에 XX들이 애들만 써"
- "기성용 대리인 허위 입장문에 피해" 폭로자들, 손배소 2심도 패소
- 박나래 55억 집 도둑은 지인?…기안84 "주변에 사기꾼 있어"
- 노래방 女사장 숨진 채 발견…가슴에 큰 자창
- '이병헌♥' 이민정, 붕어빵 2살 딸 공개 "완전 애기"
- 70억 추징 불복…유연석, 30억대로 줄었다
- '출산 임박' 손담비, 얼굴 충격 "쥐젖 100개 넘게 빼야"
- 고소영도 못 피한 '녹색어머니회' 활동 비화…"맘카페 뒤집어져"
- 구준엽은 12㎏ 빠졌는데…서희원 전남편, 18세 연하와 호화 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