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유, 온리유와 함께 꽃길 예약 [인터뷰]

김예나 기자 2018. 2. 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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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유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원포유(14U, 이솔 루하 고현 비에스(B.S) 로우디 은재 우주 도율 도혁 현웅 세진 영웅 리오 경태)는 지난해 7월 첫 데뷔 싱글 'VVV'로 본격적인 가요계 출격에 나섰다. 이후 일본에서 평균 신장 180cm의 카리스마 넘치는 X팀과 귀여움을 무기로 내세운 L팀으로 나눠 활동을 이어온 원포유는 최근 두 번째 싱글 '예뻐지지마'를 발표하고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싱글 '예뻐지지마'는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에 신스 팝 느낌이 가미된 신나고 감각적인 곡. 여자친구를 향한 사랑과 다른 사람에게 뺏길까 걱정하는 질투심을 솔직하고 귀여운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심쿵' '뿌잉' '사랑해' 등과 같은 애교 넘치는 표현들과 쉽고 반복적인 노랫말이 중독성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번 곡은 멤버들의 귀여운 매력을 한껏 녹여낸 만큼 14명의 각기 다른 깜찍함이 관전 포인트. 2000년생의 19살 막내 경태부터 1992년생인 27살의 맏형이자 리더 이솔까지 10대 소녀팬에서 20대 이상의 누나팬들을 사로잡기 위한 멤버들의 각양각색 애교 퍼레이드가 시선을 압도한다.

원포유는 이번 활동에서 각종 음악 방송프로그램은 물론 국내외 공연, 팬미팅, 온라인 라이브 방송,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그들의 매력 알리기에 전투적으로 나섰다. 이를 계기로 국내외로 탄탄하게 팬덤이 형성되면서 팬층 기반도 단단하게 다져지고 있다. 팬들과의 소통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원포유는 새해에도 쉴 틈 없이 바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이하 원포유 일문일답

Q. 멤버별 소개와 팀에서 담당 매력

이솔: 리더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다. 또 원포유 안에서 포근함을 담당하고 있다.
리오: 댄싱머신이다. 해피 바이러스이자 온리유(팬클럽명)의 '원픽'이다.
은재: 메인 보컬이다. 가끔씩 터지는 재밌는 입담을 맡고 있다.
고현: 섹시한 목소리의 메인 보컬이다. 동시에 한 번 더 듣고 싶은 달콤한 목소리도 지니고 있다.
우주: 사랑노래를 좋아하는 사랑 둥이다. 된장 같은 구수한 매력도 있다. 알면 알수록 깊은 맛도 가졌다.
비에스: 메인 댄서다. 비글미가 있다. 어딜 나가든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영웅: 원포유를 구한 히어로라서 영웅이다.
도혁: 팀의 트렌드를 맡고 있다. 그래서 머리도 보라색으로 염색했다. 바이올렛이 올해의 트렌디한 컬러라고 들었다.
경태: 팀에서 유일한 10대인 막내다. 만화에서 찢고 나온 남자라는 의미의 '만찢남'이다.
세진: 세계에서 가장 귀엽고 잘생기고 카리스마있고 섹시한 남자다. 여러 가지 매력을 지니고 있다.
루하: 리드 보컬이자 목소리가 커서 확성기를 맡고 있다. 팀에서 최단신을 맡고 있다.
로우디: 매력적인 비주얼을 지니고 있다. 팀에서 번역기 역할을 맡고 있다.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한국어까지 4개 국어 가능하다.
도율: 비주얼을 맡고 있다. 팀의 얼굴 마담이다.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주위에서는 빙구미가 있다고 한다.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 할 때와 일상에서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Q. 싱글 ‘예뻐지지마’에서 개인별 매력 어필 포인트

이솔: 개인적으로 귀여운 매력을 살리기가 많이 어려웠다. 어린 멤버들은 가만히 있어도 귀여운데 저는 맏형이다보니까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나름 거울보면서 표정 연습도 하고 노력했는데 모니터를 해보니까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 있는 모습 그대로 어색한 표정과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그게 훨씬 자연스러웠다.
리오: 눈웃음이 매력 포인트다. 원포유는 과즙미와 사이다가 섞인 에이드 같은 그룹이다. 그중 저는 딸기 에이드를 맡고 있다. 상큼발랄한 매력을 보여주고자 늘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
은재: 현실 남자친구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매력을 살리고 있다. 평소에 팬분들이 제게 '스윗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스윗한 행동과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현: 저만의 섹시한 매력을 살려서 시크한 귀여움을 어필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덜 웃는 모습이 신비로운 매력을 준다고 들었다. 또 제가 군필자다. 확실한 매력이 될 것 같다.
우주: 다른 멤버들보다 더 귀엽게 보여지고 싶어서 웃는 연습을 많이 했다. 머리를 탈색하면서 짧게 잘랐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비에스: 현웅이와 '케미' 돋는 애교 댄스 파트가 있다. 그 부분이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짤로도 많이 생겼다.
영웅: 얼굴이 강아지상이라서 대형견인 골든 리트리버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순수하고 밝고 잘 웃는 매력이 있다는 의미인 것 같다.
도혁: 다른 멤버들이 귀여움을 강조했다면 저는 섹시함을 담당하고 있다. 사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귀엽게 표정지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너무 낯간지럽고 부끄럽기도 했는데 지금은 적응을 많이 했다.
경태: 다른 멤버들이 '내꺼야'라고 하는데 저는 저만의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더 살려서 '누나야'라고 바꿨다. 킬링 파트가 됐다.
세진: 귀엽고 사랑스러운 부분을 더 어필할 수 있는 방버을 연구하고 있다. 카리스마 있다가도 홀릴 수 있는 귀여움을 폭발시키려고 했다.
현웅: 도입부 휘파람을 담당하고 있다. 100% 라이브로 소화하는데 부를 때마다 다르긴 하지만 아직 음이탈이 난 적은 없었다.
루하: 애드리브 파트에서 '라이언킹' 안무를 맡고 있다. 제가 위로 올라가서 '사자왕'이 되는 거다. 올라갈 때 멤버들과 합이 잘 맞아야 하기 때문에 늘 신경쓰고 있다. 아래에서 저를 받쳐주는 멤버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
로우디: 눈웃음이 매력 포인트다. 개인 파트에 두근두근거리는 떨리는 표정을 잘 살리기 위해 연습했다.
도율: 개인적으로 멋있는 표정을 지으려고 한다. 제가 얼굴의 오른쪽이 자신있어서 카메라를 볼 때도 우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Q. 원포유에게 '온리유'의 의미

이솔: 팬분들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심장과도 같은 존재다. 팬분들이 있기에 원포유가 존재한다. 항상 팬분들이 저희에게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고 하는데 저희만 걷는 것이 아니라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원포유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 앞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원포유 되겠다.
리오: 팬분들이 써준 손편지를 하나하나 읽다보면 저희가 더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늘 연습하고 또 연습한다. 항상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은재: 팬분들은 매번 다른 무대의 감정도 섬세하게 알아봐주시는 것 같다. 그 모습을 보고 매 무대마다 감정을 전달할 때 더욱 신경써야겠다고 느꼈다. 팬분들이 힘들고 지칠 때 저희가 존재만으로 위로될 수 있는 원포유가 되겠다.
고현: 팬분들은 원포유에게 전부다. 팬분들 덕분에 저라는 존재에 대해 알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것 같다고 항상 생각한다. 팬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답할 수 있을지 늘 생각하는데 앞으로 지금의 마음 변하지 않고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팬분들이 원포유의 팬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 할 수 있게끔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주: 개인적으로 멤버들 가운데 가장 연습생 생활이 짧기 때문에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메인 보컬이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떳떳하게 말 할 수 없는 것 같다. 그 가운데 팬분들이 '우주 잘했다' '널 응원할거야'라고 응원해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된다. 저 역시도 팬분들이 있어야 원포유가 빛이 나고 꽃길이 펼쳐질 것이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
비에스: 데뷔 초 일본 활동 초창기에 현지 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멤버들끼리 밤을 새가면서 일본어 공부를 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현지 팬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지 너무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얼마 전 추운 날씨 속에서 야외 팬미팅을 한 적이 있다. 그 모습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점점 더 발전해서 팬분들을 더 크고 따뜻한 무대에서 맞이하고 싶다.
영웅: 저는 데뷔 이후로도 제 이미지를 잘 몰랐다. 그런데 팬분들을 만나면서 점점 제 매력과 콘셉트를 찾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분들이 없었다면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잘 몰랐을 것 같다. 이제 스무 살이 된 만큼 제 길을 개척해 나갈 준비가 됐는데 모두 팬분들 덕분이다.
도혁: 데뷔 전부터 SNS를 통해 국내외 팬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점점 더 원포유를 알고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면서도 저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팬분들의 사랑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나 걱정은 내려 놓고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경태: 팬분들은 정말 선물과도 같은 존재다. 원포유의 있는 모습 그대로 팬분들이 사랑해주시니까 저희가 무대에서 더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에게 주시는 사랑처럼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데 잘 못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 아무리 드려도 팬분들이 저희에게 주시는 사랑보다 늘 부족할 것 같다. 감사드린다.
세진: 항상 팬분들이 제게 웃는 얼굴이 예쁘고 좋다고 해주셨다. 그런데 제가 웃을 수 있는 이유는 오직 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희에게 행복을 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항상 아끼고 소중하게 여긴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현웅: 팬분들은 저희의 새로운 가족인 것 같다. 특히 지금은 저희가 아들이고 팬분들이 부모님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원포유는 신인이기 때문에 팬분들의 사랑을 받고 성장하고 있는 상태지 않나. 언젠가 더 많이 성장해서 성인이 되면 부모님을 지켜드리는 것과 같이 저희도 더욱 발전해서 팬분들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원포유가 되고 싶다.
루하: 우선 항상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가끔 우울할 때가 있는데 저를 향해 '소중한 존재' '고마운 존재'라고 얘기해줄 때 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보답해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감사하다.
로우디: 저는 어릴 때부터 샤이니 선배님들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고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데 그 꿈을 이룬 것 같다. 팬분들이 저희를 통해 행복하다고 하고 위로 받는다고 할 때 너무 감사하다. 또 아직 많이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든다. 앞으로 팬분들에게 더 행복과 위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율: 팬분들과 함께 있다는 느낌을 공유하고 싶어서 SNS나 팬카페에 글을 자주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끔씩 제가 '온리유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항상 어딜 가서도 원포유의 팬으로서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백곰엔터테인먼트]

예뻐지지마|원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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