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北대표단 체류비' 29억 집행 의결..교추협 개최

양은하 기자 2018. 2. 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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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4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29억여원을 집행한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제29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18 평창올림픽 대회 북한 참가단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정부는 북한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경기에 선수단을 파견하면 남북협력기금으로 이들의 체류비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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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정부가 14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29억여원을 집행한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제29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18 평창올림픽 대회 북한 참가단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29억원은 북한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등 북한 방문단이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필요한 경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실제 지원액은 추후에 이들이 사용한 액수를 따져 정산한다.

다음달에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파견되는 북한 선수단 등 150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교추협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은 앞서 남북이 지난달 17일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와 관련해 남측이 북측의 편의를 제공한다고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과거에도 정부는 북한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경기에 선수단을 파견하면 남북협력기금으로 이들의 체류비를 지원해왔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말 교추협을 열어 정부 합동지원단 운영 경비로 남북협력기금에서 1억4800만원을 집행하는 안을 의결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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